'돌, 생명과 우주' 재해석 이상봉, 7년만의 화려한 귀환
mini|22.10.17 ∙ 조회수 3,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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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봉 디자이너가 7년만에 23SS 서울패션위크 패션쇼로 돌아왔다. 지난 12일 오후4시 30분, 저녁7시 연이어 2회에 걸쳐서 도화서길에서 열린 이번 패션쇼에는 '돌, 생명과 우주'를 주제로 인간에 대한 생각으로부터 결국 인간이 우주의 중심이 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생명의 신비로움과 우주의 아름다움, 그리고 그 근원이 되는 돌이 주는 영감은 이상봉 디자이너의 상상력으로 구조적인 조형미와 예술적인 감성이 돋보이는 의상 60벌과 무한한 우주를 표현하는 환상적인 영상을 통해 공개됐다.
특히 배우 김규리, 전승빈씨가 특별 모델로 런웨이에 올라 멋진 워킹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주목을 끌었으며 아티스트 모어는 퍼포먼스로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며 패션쇼에 긴장감을 더했다.
이밖에 강원래, 구혜선, 박미경, 박선주, 비비지, 사오리, 심은진, 이재시, 조권, 김세연, 신혜지까지 많은 셀러브리티와 국 내외 바이어와 기자들이 패션쇼를 방문하여 쇼장을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웠다.
이날 이상봉 디자이너는 "항상 지속가능한 패션을 추구해왔고 환경 홍보대사등 여러 방면을 통해 앞장서왔다. 엡손의 모나리자 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팅 공정은 한달 이상 소요되는 기존 아날로그 날염 작업 시간을 1주일 이내로 줄였다. 빠르게 변하는 패션 트렌드에 신속하게 대응 가능한 데다 에너지 사용량과 탄소 배출량을 줄여준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상봉은 한국엡손과 지난 5월 지속 가능한 패션 산업을 도모하고 자원 낭비를 최소화하는 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팅 패션쇼 MOU를 체결하고 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터 기술을 후원받아 이번 서울패션위크 패션쇼를 개최했다.
또한 ‘REFLECT 37-이상봉, 그의 상상을 프린트하다'를 타이틀로 그동안 서울,파리, 뉴욕 패션위크를 통해 선보였던 이상봉 브랜드 37년 패션 아카이브 전시를 10월 12일부터 30일까지 종로구 도화서길에서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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