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바패션, 신진 작가 손잡고 '아트 갤러리’ 확대
바바패션(회장 문인식)이 신진 작가와 함께 하는 '아트 갤러리'를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아트 갤러리를 통해 패션과 문화를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 그룹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의 대표 브랜드인 '아이잗바바'는 지난 6일 롯데백화점 본점 매장을 리뉴얼, 아트 갤러리 콘셉트로 새롭게 꾸몄다.
F/W 메인 시즌 에센셜 아이템과 아트 작품인 회화, 도자기, 금속 공예 등 다양한 신진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해 선보이고 있다. 아이잗바바는 롯데백화점 본점 매장에서 주기적으로 다양한 장르의 신진 작가들의 작품을 보여주겠다고 전한다.
또한 공식 자사몰 ‘바바더닷컴’을 통해 온라인 아트 매체 플랫폼 ‘바바더컬쳐’를 지난 4일 오픈했다. 바바더컬쳐는 도자기, 유리 등의 다양한 공예품과 그림, 사진 등 여러 장르의 작가의 작품을 온라인으로 전시, 판매해 아티스트들의 꿈과 미래를 지원한다.
고객과 아티스트와의 접점을 만드는 가운데 고객이 보다 쉽게 예술 작품을 접하고, 소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더불어 플랫폼의 가장 큰 특징은 작품 전시부터 구매, 배송까지 원스톱으로 이루어져 편리함을 더한다. 앞서 지난 9월 롯데백화점 노원점 '지고트' 매장에서는 사진작가 장우철과 함께한 갤러리 프로젝트도 선보였다.
'꽃'을 오브제로 한 장우철 작가의 작품 총 8점으로 구성됐으며, 지고트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클래식한 여성스러운 콘셉트와 예술적인 감성을 더해 보다 우아하고 럭셔리한 매장 분위기 변신을 시도했다. 앞으로 바바패션은 꾸준히 패션과 문화의 지평을 넓혀가며, 고객과 소통하고 신진 아티스트들의 꿈을 지원할 예정이다. [패션비즈=안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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