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0 남심 잡은 역주행 주자 3!
드로우핏 · 라퍼지스토어 · 엘무드

hyohyo|22.10.14 ∙ 조회수 13,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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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0 남심 잡은 역주행 주자 3!<br> 드로우핏 · 라퍼지스토어 · 엘무드 3-Image



전 세계적인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속에서 소비 성향이 ‘가성비’로 돌아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도 높은 감도와 품질로 승부수를 띄우는 전략이 온라인 마켓에서 통할 수 있을까? 드로우핏, 라퍼지스토어, 엘무드는 모두 5~7년 차의 업력을 가진 온라인 베테랑 브랜드로 역시 가성비가 메가 트렌드이던 시절 차별화를 내세워 론칭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틈새시장을 공략해 100억대 이상 외형을 갖췄던 노하우를 되살려 다시금 위기를 기회로 삼고 있다.

이들은 오프라인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음에도 온라인에서 입지를 다지는 데 더 집중한다. 온라인 태생의 컨템퍼러리 브랜드라는 독보적 포지션에서 오프라인으로 나오는 순간 그저 그런 도메스틱 브랜드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또 볼륨화를 위해 섣불리 여성층을 겨냥하지 않고 1030세대 남성을 타깃으로 공략한다는 점에서도 우직함이 느껴진다.

국내 남성 컨템퍼러리 패션의 대표주자 ‘솔리드옴므’ ‘타임옴므’ ‘시스템옴므’ 등 일명 ‘솔타시’가 있다면 온라인 남성 컨템퍼러리는 디알에프(대표 조현민)의 ‘드로우핏’, 슬로우스탠다드(대표 손준호)의 ‘라퍼지스토어’, 엘무드(대표 이인영)의 ‘엘무드’가 있다. 물론 이들은 캐릭터 조닝의 솔타시에 비해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하는 캐주얼웨어가 베이스이긴 하지만 미니얼한 디자인으로 트렌드에 구애받지 않는 상품을 선보인다.<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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