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슬거리고 부스스한 모발, 해결책은?

이광주 객원기자 (nisus@fashionbiz.co.kr)|22.10.05 ∙ 조회수 3,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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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슬머리는 부스스해 보이거나 습한 날씨에는 스타일링을 하더라도 곱슬머리 특유의 부스스함과 푸석해 보이는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이런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들이 미용실에 가서 하는 것이 매직이다.

매직을 하게 되면 곱슬머리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소망인 말리기만 해도 휘어짐이 없는 생머리처럼 바꿀 수 있다. 펌을 하는 경우 윗부분이 부스스하다면 매직 시술과 병행 시 위에는 매끄럽게 밑에는 원하는 컬의 형태를 만들 수 있다.

매직 시술의 단점으로는 곱슬머리를 펴주는 작업이다 보니 윗머리 부분의 볼륨이 죽어 납작하게 가라앉아 보일 수 있다. 또 매직 시술은 일정 기간의 간격을 두고 반복하여 시술을 받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모발의 손상이 누적되면서 모발이 거칠어질 수 있다.

특히 곱슬머리가 심한 사람은 매직 시술을 하는 주기가 짧아 모발의 손상 가능성이 한층 커진다.

천안 본헤어 예슬 수석 디자이너는 “자기만의 기술로 보완하여 고객의 만족도를 올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본인은 모발이 가라앉는 느낌을 줄이기 위해 전체적으로 생머리의 쭉 뻗은 느낌보다 모발에 살짝 컬을 표현하여 자연스러운 느낌으로 시술을 하는 것이 고객들의 만족감을 올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보다 더 풍성한 볼륨을 원할 때는 ‘뿌리 부분 아이론 펌’을 추천한다. 반복적인 시술을 한 모발은 손상 정도에 따라 펌제를 다르게 사용하는 것으로 모발의 결은 확실하게 대미지는 낮출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짧은 주기로 매직 시술을 받는 사람은 전체가 아닌 뿌리 부분만 시술하는 것을 추천한다. 매직 시술은 일반적인 펌처럼 시간이 지나면서 시술의 효과가 풀리지 않기 때문에 모발이 자라난 부분과 시술했던 부분의 경계까지만 새롭게 매직 시술을 해도 자연스럽게 연출할 수 있다.

한편, 본헤어 예슬 수석 디자이너는 서경대 퍼머넌트 전문가 과정 수료 등 디플로마 과정을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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