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그리, 50주년 헤리티지 담은 성수동 팝업 눈길

LF(대표 오규식, 김상균)의 컨템퍼러리 남성복 '알레그리(allegri)'가 브랜드 론칭 50주년을 기념하며 헤리티지를 담긴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팝업 스토어를 서울 성수동에 오픈했다. 오는 13일에서 이어지는 이번 팝업 쇼룸은 'Heritage becomes Future'를 주제로 꾸며 알레그리의 헤리티지를 미래지향적인 관점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알레그리의 주력 아이템인 트렌치코트부터 기능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갖춘 다운점퍼 등 알레그리의 강점을 부각시켜준다. 팝업 쇼룸 2층에서는 알레그리의 F/W시즌 신상 컬렉션을 선보이는 전시공간을 마련해 제품 을 직접 보고 착용해 볼 수 있다.

'Ride On The City'라는 주제로 일상과 여행의 경계가 모호해지 는 시대에 맞춰 편안하면서도 패셔너블한, 기능적이면서도 절제된 격식이 있는 도심 속 여행자의 모습을 구현한 공간으로 꾸며 눈길을 끈다. 또 시각, 청각, 미각, 후각, 촉각 등 감각을 통해 알레그리를 경험할 수 있는 브랜드 오감 콘텐츠도 선보였다.

먼저 이번 F/W 시즌 주력 상품의 메인 비주얼과 알레그 리 아카이브 콘텐츠를 소개하는 3D 영상과 힙합 레이블 'WAVY'의 아티스트 콜드(Colde)가 제작한 10곡의 알레그리 브랜드 음원 트랙 리스트를 공개하고 알레그리 시그니처 컬러와 로고를 활용해서 만든 디저트를 팝업 기간에만 선보인다.

한편 이번 알레그리 성수동 팝업 오픈을 축하하기 위해 배우 김재욱, 최정원, 모델 박성진이 행사장을 방문해 축하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패션비즈=안성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