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티드 X 깡스타일리스트... 단 하루 매출 4억5000만원
다양한 니트 아이템을 선보이며 독보적인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정통 니트 브랜드 니티드(대표 김홍일)가 11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패션 유튜버 깡스타일리스트의 두 번째 협업이 화제다.
니티드의 ‘코튼 미니멀 라운드 니트’는 29일 발매와 동시에 6개의 아이템 모두가 무신사 실시간 랭킹 1~6위를 차지했음은 물론, 단 하루만에 일매출 4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단일 아이템으로 2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던 첫 번째 협업 제품에 이어 연이은 대박 행진을 기록하고 있는 것.
니티드의 관계자는 협업 파트너 깡스타일리스트의 꼼꼼한 기획, 여기에 부드러움과 내구성, 매력적인 컬러를 제작한 니티드의 노련함이 이번 성공의 비결이라 설명했다.
특히 깡스타일리스의 콘텐츠에는 니티드의 본사인 부산에 직접 방문하는 등 8차례의 샘플과 컬러, 소재감 등을 직접 선택하는 모습을 담아 소비자들에게 큰 인상을 줬다. 뿐만 아니라 생산 시설과 국내산 소재 원사 등의 스토리텔링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진정성 있게 전달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성공적인 협업 결과에 니티드의 김홍일 대표는 “이번 기회를 통해 니티드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다시 한번 찾아온 것 같아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 앞으로도 꾸준히 좋은 제품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니티드의 투자처인 레시피그룹의 주시경 대표는 “20년 이상의 깊은 경험을 가지고 있는 브랜드인 니티드의 진심이 기획 의도와 맞게 소비자에게 잘 전달된 점이 주효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생산 노하우와 진정성을 가진 브랜드들이 더 잘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패션비즈=이정민 기자]
- 기사 댓글 (0)
- 커뮤니티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