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환율, 모티바 보형물 등 의료계에도 영향
이광주 객원기자 (nisus@fashionbiz.co.kr)|22.09.19 ∙ 조회수 2,157
Copy Link
원·달러 환율이 2거래일 연속 1390원대를 기록하면서 금융 위기 직후인 2009년 3월 31일 이후 13년 5개월 여만에 가장 높은 수준의 환율을 기록했다.
전 세계 경제학자들은 다가오는 2022년 연말, 2023년에는 불가피하게 환율이 더욱 오를 것으로 예상하며 주목하고 있다.
COVID 19 이후 물가 상승과 보건 의료 인력 전문 인건비 상승, 금리 상승 등의 요인으로 현재 대부분의 병원들은 운영 비용이 상당 수준 인상된 상황이다.
여기에 치솟는 환율 또한 의료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최근 지속적인 환율 상승에도 불구하고 기존 의료 서비스 가격 정책을 유지하던 병원들도 원자재 가격 폭등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가격 변동을 알리고 있다,
원자재 가격의 상승은 일반적인 병원에서 사용하는 의료기기 공급에도 영향을 미친다. 장기화 된 팬데믹으로 인한 세계 유통망의 붕괴는 높은 물류비용을 초래하고 국내외 의료기기 업계가 자재나 제품을 수입하고 수출하는 과정 전반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급상승시킨 것이다.
이러한 부담은 업계에서 오롯이 떠안을 수밖에 없다.
우아성형외과 관계자는 “미국 달러화 강세와 원자재 가격 폭등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모티바 보형물 가슴수술 비용을 불가피하게 인상하게 되었음을 알리며, 이러한 인상은 기존과 동일한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Comment
- 기사 댓글 (0)
- 커뮤니티 (0)
댓글 0
로그인 시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