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박스, 키즈 코스메틱 브랜드 ‘슈슈앤쎄씨’ 인수

토박스코리아(대표 이선근)가 키즈 전용 코스메틱 브랜드 ‘슈슈앤쎄씨’ 의 국내외 상표 및 관련 영업활동권을 인수했다. 슈슈앤쎄씨는 국내 프리미엄 키즈 코스메틱이다. 아이와 엄마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저자극 자연유래 성분 화장품을 제작하는 것이 특징이며 수성 네일, 립크레용, 선케어, 바디케어, 마스크팩 등 다양한 상품 카테고리 군을 지니고 있다.

이번 브랜드 인수를 통해 토박스코리아에서 전개하는 키즈 편집숍 '토박스'와 아동복 '스타일노리터'가 보유한 오프라인 124개 매장과 온라인 유통을 통해 코스메틱 사업 역량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전한다. 자사 스킨케어 브랜드인 ‘몽쥬르’에서 카테고리를 확장시켜 뷰티 시장에서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남규설 토박스코리아 이사는 “슈슈앤쎄씨는 기존 탄탄한 브랜딩은 물론이고 토박스코리아와 타깃층이 매우 유사해 키즈 카테고리에서의 사업 확대가 이뤄질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매장 내에서 단순 판매가 아닌 키즈 체험형 공간을 발전시켜 새로운 키즈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기존 슈슈앤쎄시의 브랜드 권리자였던 스텔라스토리즈(대표 이지선)와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협업을 통해 양사간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다. 한편 토박스코리아는 지난 2분기 연결 매출액이 전년대비 99.6% 늘어난 170억4000만원, 영업이익은 878.2% 증가한 28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패션비즈=안성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