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업 맛집 키즈웨어 '플라키키' 글로벌 BIZ까지

hyohyo|22.09.01 ∙ 조회수 7,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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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키키(대표 최윤정)의 키즈웨어 브랜드 '플라키키'가 시그니처 아이템으로 등극한 셋업물을 필두로 책가방, 여아용 플라키키프리티 라인 등 대박 흥행 조짐을 보인다. 이미 올해 상반기 작년 연매출을 달성한 이 브랜드는 하반기에도 이 기세를 몰아 전년대비 2배 이상의 신장 폭을 목표로 잡고 있다.

플라키키는 이번 가을 시즌 컬렉션의 70%를 셋업류로 구성해 매출을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스웨트셔츠와 조거팬츠로 구성된 기존 인기템인 셋업류에 니트 소재를 처음 적용하고 기본 로고 '키키셋업' 이외에도 체커보드 패턴 등 트렌디 요소를 가미해 더욱 스타일리시해진 것이 특징이다.

최윤정 플라키키 대표는 "브랜드 론칭 이후부터 꾸준히 인기가 있던 셋업류는 재구매율이 특히 좋은 아이템이다. 소비자들이 소재에 대한 만족감이 높고 여러 세트를 구매해 상하의를 믹싱해서 매치하는 등 마니아층이 많다. 키즈웨어 특성상 계절이 바뀔 때마다 사이즈가 달라지기 때문에 이미 경험한 고객들의 지속적인 구매가 이뤄지는 것"이라고 인기 요인을 설명한다.

무신사키즈에서 단독으로 선보인 스웨트셔츠와 조거팬츠로 구성된 로고 셋업은 오픈한 주말에 인기 컬러가 모두 솔드아웃되기도 했다. 로고셋업 뿐 아니라 캠핑 등 아웃도어를 즐기는 가족 단위 소비자들을 위한 후리스셋업 역시 인기다. 이 아이템은 패밀리룩으로 입을 수 있도록 성인용 블랙컬러를 발매하기도 했다.

플라키키 프리티·책가방 라인 글로벌 오더 ↑

지난 시즌부터는 글로벌 패션 플랫폼 에센셜에서 책가방 라인과 여아용 '플라키키 프리티'를 바잉해 가며 해외 홀세일 비즈니스도 시작했다. 원조 '책가방 맛집'인 만큼 신학기를 겨냥한 아동용 가방과 4~6세 여야용 공주풍 콘셉트의 플라키키 프리티 컬렉션의 리오더 요청으로 정규 라인으로 신설한 것. 프리티 라인은 지난 2016년부터 디즈니와 컬래버해 매년 한번씩 캡슐 컬렉션으로 페미닌 드레스류를 소량 발매한 것으로 소비자의 재출시 요청도 쇄도했다.

에센셜 입점 이후 글로벌 바이어들의 오퍼로 해외 사업에도 속도를 낸다. 이렇듯 국내외에서의 성과를 거둔 이 브랜드는 2주에 한번씩 발매하는 정규 컬렉션 이외에도 플라키키 프리티, 주니어 라인의 '틴 플라키키', 홈웨어와 내의류의 '메종 키키' 등으로 라인을 정비하면서 볼륨화에 시동을 건다.

한편 플라키키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키키 셋업 테이스트 홈(KIKI'S SERUP TASTE HOME)' 팝업 스토어를 진행하기도 했다.이번 팝업은 패스트푸드점을 연상케하는 인테리어와 소품과 이벤트로 어른들에게는 1990년대의 향수를, 아이들에겐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 기획했다. 유아동복 브랜드에서는 시도하지 않는 팝업 콘셉트 뿐 아니라 도넛 전문점 '오버도즈', 버거 맛집 '버거보이' 등과 함께한 컬래버레이션으로 눈길을 끈다.

프리오더 시스템으로 온라인 위주로 전개하는 플라키키의 인기 상품을 오프라인에서 직접 체험하고 바로 구매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많은 이들이 몰렸다. 향후 오프라인보다 온라인 위주로 내실을 다지는 이 브랜드는 오는 10월에도 콘셉추얼한 팝업스토어를 계획중이다. [패션비즈=정효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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