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영 l 와인아카데미 대표
양조용 포도 품종의 종류 : 화이트(2)
전 세계에 레드와인 포도 품종과 화이트와인 포도 품종은 수 백 가지가 있는데 자주 먹는 화이트 와인 포도 품종은 다음과 같다.
화이트와인 포도 품종
① 샤르도네(Chardonnay)
프랑스 부르고뉴가 원산인 세계 최고의 백포도 품종으로 샴페인과 샤블리 등 훌륭한 와인은 모두 이 품종으로 만들어진다. 미국 캘리포니아, 호주, 이탈리아 등 세계 곳곳에서 재배된다. 백악질 토양에 매우 적합하며, 산출량은 중간 정도다. 사과나 파인애플의 향과 갓 구운 빵 냄새가 어우러진 듯한 미묘한 향과 맛이 난다. 대부분 오크통에서 숙성되며, 섬세한 음식과 잘 어울린다.
② 쇼비뇽 블랑(Sauvignon Blanc)
클래식 포도 품종으로 프랑스 보르도 · 부르고뉴 · 루아르, 미국 캘리포니아, 호주 등지에서 많이 재배된다. 척박한 토양에서 자라며, 포도송이가 썩는 병에 잘 걸린다. 산도가 많은 드라이한 와인을 생산하며, 프랑스 소테른에서는 산도를 보충하기 위한 블랜드용으로 사용된다. 허브, 올리브, 풀 등이 어우러진 향기와 멋을 낸다.
③ 리슬링(Riesling)
독일의 최상급 포도 품종으로 세계 각국에서 재배된다. 호주에서는 라인 리슬링(Rhein Riesling),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는 요하니스버그 리슬링(Johannisberg Riesling), 남아프리카에서는 바이세르 리슬링(Weisser Riesling)이라고도 한다. 특히 모젤과 라인가우에서 이 품종의 특성이 잘 표출된 클래식한 와인을 생산한다. 최고의 리슬링은 미네랄이 풍부하고 배, 가솔린 아로마와 함께 높은 산도를 지닌다.
④ 뮈스까(Muscat)
여러 나라에서 서로 다른 종류의 뮈스까 포도를 재배하는데, 공통적인 것은 이 품종이 갖는 강한 포도 맛 때문에 와인에 알코올을 강화하거나 발포성을 만드는 데 기여한다는 것이다. 포도 향이 그윽하고 신선함이 뛰어나다. 주로 스위트한 와인을 만드는 데 쓰이나, 알자스에서는 드라이한 와인을 만든다. 시중에서는 모스카토라고 불리기도 한다.
⑤ 쎄미용(Semillon)
쇼비뇽 블랑과 함께 프랑스 보르도가 원산이며, 블랜드용으로 최고의 진가를 발휘한다. 세계적으로 널리 재배되며, 부드럽고 드라이한 와인을 만드는 데 많이 쓰인다. 보트리티스에 잘 걸리기 때문에 쏘떼른의 훌륭한 스위트 와인(귀부와인)을 만들 때도 사용된다. 무화과 향이 나며, 쇼비뇽 블랑보다 진하고 산도는 덜하다.
⑥ 게브르츠트라미너(Gewurztraminer)
북부 이탈리아가 원산이지만 프랑스 알자스에서 품종 최고의 스파이시한 특성을 보인다. 독일 · 호주 · 뉴질랜드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도 널리 재배되며, 동유럽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이국적인 꽃향기와 자극적인 향미로 잘 알려진 포도로, 드라이 또는 스위트한 와인까지 만들 수 있다.
■ PROFILE
• 신규영 명리학아카데미 대표
• 신규영 와인아카데미 대표
• ‘긍정명리학’ 저자
• 수잔라메종 총괄이사 / 문화아카데미 원장
• 명리학(미래예측학) 박사과정
• 한양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석사
• 신한카드 강남지점장, 분당지점장 역임
• 조흥은행 입행
이 기사는 패션비즈 2022년 9월호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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