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크레젬 ‘아트토이’ 재도전<br> 골프ACC ~ NFT, 캐릭터에 패턴 적용
아이크레젬(대표 허정훈)에서는 자체 개발한 캐릭터 ‘아트토이’로 라이선스 비즈니스에 속도를 높인다. 이 회사는 ‘깡양’ ‘에릭몽’ ‘쿤몽’ 등 개성 있는 토종 캐릭터를 개발해 온 캐릭터 디자인 개발 전문기업으로, 이미 지난 2015년 ‘아트토이’를 개발했다.
당시 국내 남성복 ‘카이아크만’과 협업해 중국 시장에 진출하기도 했으나 협력사 사정과 중국과의 외교 문제로 인해 기대에 비해서는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새로운 브랜드를 개발하기보다 아트토이를 베리에이션할 수 있는 방안을 고심해 최대 300개 이상의 캐릭터를 야심 차게 준비했다.
특히 ‘아트토이 와일드’라는 야생 속 동물 캐릭터 10개를 기본으로 트렌드 패턴을 접목하면 다양한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2012년부터 회사에 소속된 고정 작가 2명을 비롯해 셀럽과 함께한 컬래버와 리미티드 에디션 등 4TB에 달하는 용량의 소프트웨어를 보유하고 있다.
이런 방대한 양의 IP를 기반으로 올해 말에는 캐릭터 플랫폼까지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뿐만 아니라 본사 1층에 캐릭터 갤러리 겸 굿즈를 구매할 수 있는 쇼룸을 꾸며 실물을 접할 수 있는 경험 공간도 마련한다. 또 ‘캐릭터에 패턴을 입힌다’라는 아이디어는 NFT 트렌드와도 맞닿아 크립토별로 8000~1만개를 발행하며 NFT 커뮤니티도 조성할 계획이다.
쇼룸 오픈, 연내 온라인 캐릭터 플랫폼 구축
캐릭터 라이선스 비즈니스를 활용하고자 하는 주력 카테고리는 어패럴류다. 이에 지난 2015년과 2018년 각각 국내 패션 전문기업과 손을 잡고 개발에 착수했으나 2019년 말부터 단독 사업으로 전환했다. 이처럼 자체적인 비즈니스가 가능한 것은 미얀마에 생산 기반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다양한 패턴을 적용한 캐릭터를 표현해야 하는 만큼 자수나 날염 등 일반 상품보다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아 국내 공장보다 생산 단가가 저렴한 미얀마에 생산 시설을 구축한 것. 특히 의류나 굿즈 등 아이템은 최소 수량 30~40개도 제작이 가능하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 캐릭터인 만큼 유아동복에도 적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캐릭터 자체를 브랜딩해 다양한 굿즈 상품도 개발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골프 붐의 영향으로 클럽 커버나 파우치 등 골프 용품으로도 확장할 계획이다.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오프라인숍을 오픈해 2D로만 보던 캐릭터를 직접 3D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한편 아트토이는 골프용품과 유아동복,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라이선시 파트너를 찾고 있으며 현재 주얼리 라이선시 파트너와는 NFT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굿즈의 경우 인스타와 쇼핑몰 등에서 판매도 가능해 진입 장벽이 낮다는 강점이 있다. 또 국내에서 인지도를 쌓은 뒤 동남아에서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이 기사는 패션비즈 2022년 9월호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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