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써먼, PIS 참가...‘에어필로우 키트' 선봬

커버써먼(대표 이재호)이 '프리뷰 인 서울 2022(PIS 2022)'에 참가해 '에어필로우 키트'를 선보인다.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PIS에 참가해 패션테크 기업인 커버써먼을 알릴 계획이다. 커버써먼은 2019년 미국에 법인을 설립하며 시작한 회사로 스마트 원단 R&D에 특화된 전문사다.

이번 전시회에 소개할 ‘에어필로우 키트’는 목베개 기능성 제품인 필로우디의 제조에 들어가는 부자재다. 자체 기능성 원단 제작 기술을 통해 기성 원단으로 공기투과도 ‘0’을 만들어내 에어 주입을 통해 목베개 기능성 의류를 제작할 수 있다. 앞서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에서도 관심을 갖고 컬래버레이션을 펼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커버써먼 관계자는 “시공간의 제약 없이 편하게 쉴 수 있는 옷을 만들고 싶어, 2~3초 만에 목베개 기능을 할 수 있는 의류를 기획하게 됐다"며 "무수히 많이 만들어지고 버려지는 목베개 충전물들을 필로우디 한 벌로 대체해 환경까지 한 번 더 생각했다”고 설명한다.

덧붙여 "이번 PIS에 참가해 많은 패션 브랜드와 의류 제작 업체를 만나 '에어필로우 키트'의 성능을 소개하고, B2B 시장 확대에 좋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커버써먼은 KAIST 한국과학기술원,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과의 활발한 기술 교류를 통해 제품 보급화에 나서고 있다.

에어테크(Air tech), 히트테크(Heat tech), IoT, 에너지 관련 등 기술을 접목한 패션테크 분야의 대표주자로 성장해 나가는 것이 목표다. [패션비즈=안성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