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서울패션마켓, 버추얼 캐릭터 ‘서하이’ 참여 화제

K-패션을 이끌 버추얼 캐릭터 ‘서하이’가 하이서울패션마켓에 참여한다. 광고 등 여러 분야에서 활약하는 가상의 인물들은 이제 더 이상 낯선 존재가 아니다. 패션 역시 특별한 매력으로 시장을 이끌어갈 버추얼 세계의 신인을 고대하고 있다.

마침 패션 업계 최초의 버추얼 캐릭터인 ‘서하이’가 주도하는 패션 마켓이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 이간수문 전시장에 위치한 공공 쇼룸인 ‘하이서울쇼룸’에서 열린다. 하이서울패션마켓은 8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개최되며 10~12일은 14시부터 22시, 13일은 13시부터 21시까지 운영한다.

이번 패션 마켓은 올 3월 서울시 시민투표를 거쳐 선정된 버추얼 캐릭터이자 동대문 패션 업계 홍보 대사 ‘서하이’를 전면에 내세워 디자이너들의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하이’는 ‘하이서울쇼룸’의 인턴으로 근무하며 인스타그램(@seohi.seoul)을 통해 꾸준히 활동 중이다.

<사진_ 서울 동대문 패션 업계 최초의 버추얼 캐릭터인 ‘서하이’가 8월 10~13일까지 4일간 DDP 이간수문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하이서울패션마켓에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이서울쇼룸’ 운영사 제이케이디자인랩의 홍재희 대표는 “동대문 패션 업계 홍보 버추얼 캐릭터인 ‘서하이’의 등장을 본격적으로 알리는 이번 하이서울패션마켓을 통해 ‘하이서울쇼룸’에 입점해 있는 디자이너들의 홍보 및 판매 기회를 늘리고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서울패션마켓은 서울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디자이너들이 감각적이면서도 크리에이티브 한 제품들을 선보인다. 방문 고객에게는 ‘서하이’의 로고가 들어간 패션 타투 스티커 제공과 함께 다이어리 꾸미기 세트 증정 인스타그램 인증샷 행사,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 디자이너들의 증정품을 제공하는 러키드로, DDP 카페 드페소니아 커피 쿠폰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하이서울쇼룸’의 홍보∙마케팅 운영사 플랜드비뉴 김지숙 대표 역시 “앞으로 ‘하이서울쇼룸’의 버추얼 인턴 ‘서하이’는 동대문 패션 업계를 가상 공간에서 홍보하는 모델로 활약하며 K-패션과 K-뷰티를 세상에서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하이서울쇼룸’은 입점 기업에 대해 ▲B.F.C(Brand Fit channel) 맞춤형 판로 지원과 ▲해외 바이어 온∙오프 수주 상담 ▲해외 패션쇼 참가 지원 ▲해외 쇼룸 입점 지원 ▲국내∙외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한 상품기획, 입점 지원, 판매 프로모션 등을 제공한다. 또 ▲하이서울패션쇼 개최와 ▲기업과의 컬래버레이션 기획 ▲하이서울패션마켓 기회 제공 등 입점 브랜드의 판매 및 인지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패션비즈=홍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