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나, 아트 디렉터 파트리시아 우르퀴올라 첫 방한
폴트로나프라우그룹(대표 다리오 리네로)의 '카시나(Cassina)'가 아트 디렉터 파트리시아 우르퀴올라의 첫 방한을 기념해 연 VIP 프라이빗 파티가 성료됐다.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크리에이티브 랩 매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소규모 간담회 및 파트리시아 우르퀴올라가 직접 참여한 다수의 제품을 공개했다.
그녀는 스페인에서 태어났으나 이태리 밀란에서 생활하면서 커리어를 쌓았다. 바르셀로나의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Mandarin Oriental Hotel)' '밀란의 포시즌 호텔(Four Seasons Hotel)'등 다양한 호텔의 건축 및 인테리어 작업에 참여한 바 있다. 또한 '모로소(Moroso)' 'BMW' '지안비토 로시(Gianvito Rossi)' '페라리(Ferrari)'등의 쇼룸의 공간 디자인과 설치물을 작업했다. 그녀는 일부 작품을 '뉴욕 현대 미술관(MoMA)' '파리 장식 미술관(Musée des Arts Decoratifs in Paris)'등 유명 미술관에서도 전시했다.
특히 이번 프라이빗 행사에서는 '센구 소파' '센구 볼드 소파' 등 시그니처 라인인 센구(Sengu) 라인을 중점으로 선보였다. 카시나 랩 센터와 밀라노 폴리테크닉 내 폴리 디자인의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한 친환경 섬유를 사용한 자연 소재로 만들었다.
그 외에 그녀가 그린란드를 방문했을 때 영감을 받아 탄생한 '트램폴린(Trampoline)' 컬렉션, 그리고 베네치아의 활발한 도시 분위기를 담은 '세스티에레(Sestiere)' 베이스를 선보였다. [패션비즈=이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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