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골프군 40% 신장··· 직장인 골퍼 공략

강지수 기자 (kangji@fashionbiz.co.kr)|22.07.05 ∙ 조회수 4,017
Copy Link

롯데백화점 골프군 40% 신장··· 직장인 골퍼 공략 3-Image



엔데믹에도 골프 열풍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롯데백화점(대표 정준호)이 직장인 골퍼들을 적극 공략한다.

롯데백화점의 골프 매출은 지난해에도 20년 대비 35% 신장한데 이어, 올해 상반기(1~6월)에도 40% 이상 고신장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본점은 지난해 6월 ‘지포어’ ‘어메이징크리’ ‘세인트앤드류스’ 등 영 골퍼들이 선호하는 프리미엄 골프웨어 브랜드 중심으로 골프관을 리뉴얼 오픈한 결과 최근 1년간(2021년 7월~2022년 6월) 골프관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50% 신장했다. 그 중 2030세대의 매출은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롯데백화점은 본점에서 ‘직장인 스크린 골프 대회’도 개최했다. 지난 6월10일부터 23일까지 2주 간 참가자 모집을 진행한 결과 1000명 이상의 고객들이 접수하며 뜨거운 반향을 일으켰다.

총 1100여명의 참가자 중 상위 24명만이 본선에 진출할 수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사전에 참여 신청을 마친 참가자들은 7월10일까지 골프존 프로그램이 설치된 스크린 골프장에서 자유롭게 ‘롯데스카이힐 김해’ 코스를 선택해 예선에 참여할 수 있다.

단 아마추어 직장인 골퍼들을 위한 대회인 만큼 GTOUR 프로 및 프로 자격증 소지자는 참여할 수 없다. 최종 우승자와 더불어 ‘홀인원’ ‘롱기스트’ 등을 위해 롯데상품권, 골프웨어 상하의 착장 세트 등을 부상으로 제공한다.

이번 대회와 더불어 골프웨어 브랜드 퓨처레트로의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하며, 동탄점에서 챔피온골프 첫 국내 팝업을 진행하며 잠실점에서는 아디다스골프 팝업을 열어 신상품 '코드케이오스 22'를 소개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여러 지점에서 진행한다.

김재범 롯데백화점 본점장은 “본점 골프관 리뉴얼 1주년을 맞아 단순 프로모션보다는 고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 이번 행사에 큰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고객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패션비즈=강지수 기자]

Comment
  • 기사 댓글 (0)
  • 커뮤니티 (0)
댓글 0
로그인 시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Related News
Bann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