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뉴골프 큐앤드비Int'l, 골프 전문 컴퍼니 도약
스터드 장식의 캐디백으로 시작한 '어뉴골프'로 골프웨어 업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 일으켰던 큐앤드비인터내셔날이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이 시장에 지속적인 새로움을 불어넣겠다는 각오다. 올해 F/W 신규 브랜드 '3S'를 정식 론칭했으며, 내년에는 라이선스로 해외 브랜드의 골프 어패럴 라인을 국내 전개한다. 올해 공개한 골프웨어 플랫폼 '세컨도어'도 지속적으로 입점 브랜드를 24개까지 확장했다.
지난 2년 간의 테스트를 통해 F/W 공식 론칭한 '3S'는 보다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좋아하는 여성을 공략한다. 온라인과 어뉴골프 내 숍인숍으로 테스트를 진행했고, 마켓의 환경과 고객의 피드백을 통해 전문직 여성을 타깃으로 한 프리미엄 골프웨어 브랜드로 포지셔닝했다.
화이트, 베이지, 카키와 같은 뉴트럴 컬러와 체형 커버가 확실한 편안한 실루엣, 적당한 치마 길이와 컴포트한 핏이 대표적인 특징이다. 여성스럽고 웨어러블한 고품격 골프웨어를 지향한다.
큰 브랜드 테마는 '사파리룩'이다. 사파리 룩을 컨템퍼러리하게 해석, 마치 아프리카를 다녀 온 고급스러운 취향의 여성을 영감으로 한다. 크고 네모난 포켓, 가죽 디테일로 이러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표현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팝업을 진행한 것에 이어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현대백화점 판교점, 롯데 프리미엄 의왕 아울렛에서 팝업을 이어간다.
S3를 디렉팅하는 건 김형조 실장으로, 앞서 디자인스튜디오에서 어뉴골프 디렉팅을 담당하며 이 회사와 인연을 쌓았다. 현재는 S3 론칭 디렉터로 합류했으며 어뉴골프의 전체적인 디렉팅도 맡고 있다.
또 한가지 이 회사에서 준비하고 있는 신규 브랜드는 패션성이 강한 컨템퍼러리 골프 브랜드로 국내 선보인다. 현재 디자인팀과 영업팀 등 론칭 멤버들이 합류해 첫 컬렉션을 준비 중으로 내년에 첫선을 보인다.
어뉴골프는 올해 매출 목표를 달성하며 꾸준히 성장 중에 있다. 현재 백화점과 대리점을 아룰러 오프라인 49개점까지 확장했다. 이외에도 어뉴골프가 용품에 강한 만큼 다른 골프웨어 브랜드의 용품 OEM을 진행 중이다. [패션비즈=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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