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서울쇼룸, W컨셉과 젠지 패션 테마 기획전 펼쳐

‘젠지(GEN Z) 패션’이 올여름 패션 트렌드로 다가올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의 이간수문 전시장에 위치한 ‘하이서울쇼룸’이 오는 27일까지 ‘W컨셉’과 ‘젠지 패션’을 테마로 한 가수 쏠(SOLE)의 패션 화보를 공개하고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100여 개를 한 데 모은 ‘쏠의 원더랜드’ 기획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하이서울쇼룸’과 ‘W컨셉’에 입점한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를 소개하는 행사로 세기말(Y2K, Year 2000) 패션 트렌드를 Z세대가 재해석한 ‘젠지(Generation Z; 제너레이션 Z의 줄임말로 1995년 이후에 태어난 Z세대를 의미) 패션’ 트렌드에 맞춰 니트 톱과 그러데이션 티셔츠, 2000년대 하이틴 감성의 핑크색 패션 아이템 등을 선보이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패션 화보에서는 ‘누팍(NU PARCC)’과 ‘문리(Moon Lee)’ ‘미슈쏘머치(mishuu somuch)’ ‘얼킨(ULKIN)’ ‘더애쉴린(THE ASHLYNN)’ ‘룩캐스트(LOOKCAST)’ 등 6개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대표 제품을 소개한다.

홍재희 ‘하이서울쇼룸’ 운영사 JK디자인랩 대표는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판로 확장 및 매출 증대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 방안을 계획 중”이라면서 “이번 ‘젠지 패션’을 테마로 한 ‘쏠의 원더랜드’ 기획전도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하이서울쇼룸’은 서울시에서 신진 디자이너 및 패션 소기업의 성장을 돕고 국내외 판로를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서울 동대문 DDP에 조성해 운영하고 있는 온·오프라인 플랫폼이다. [패션비즈=홍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