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르, 글로벌 호텔 ‘엘르 호스피탈리티’ 오픈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22.06.10 ∙ 조회수 4,078
Copy Link

엘르, 글로벌 호텔 ‘엘르 호스피탈리티’ 오픈 3-Image



글로벌 엘르(ELLE)가 호텔 '엘르 호스피탈리티(ELLE HOSPITALITY)'를 오픈한다. 두 개의 새로운 부티크 콘셉트인 메종엘르(Maison ELLE)와 엘르호텔(ELLE Hotel)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메종엘르는 올 가을 파리에서, 엘르호텔은 내년 여름 멕시코에 각각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호텔 사업은 글로벌 미디어 그룹에서 처음으로 브랜드의 라이프스타일과 경험을 제공한다는 의미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프렌치 라가르데르 그룹(French Lagardère Group)이 소유한 엘르는 파리에 본사가 있으며 올 가을 첫 번째로 메종엘르를 선보인다. 엘르는 1945년 창간 이래 선구적인 라이프스타일 여성 잡지로서 끊임없는 혁신을 거듭해 왔다. 브랜드 미션의 핵심은 스타일과 여성의 권한과 가치를 바람직한 소비자 제품으로 변환하여 글로벌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

엘르는 패션, 뷰티 및 액세서리에 중점을 둔 기존의 활동 부문을 계속 발전시키면서 이미 엘르 카페, 뷰티 살롱 및 스파를 오픈한 여러 나라의 엘레 부티크를 통해 경험과 서비스 제공을 확장하고 있다. 브랜드의 핵심인 퍼블리싱 비즈니스를 넘어 지속적으로 체험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확장해 간다.

브랜드 DNA와 유산의 중심인 엘르 호스피탈리티는 여성, 디자인 및 장인 정신을 바탕으로 각 지역의 환경과 문화를 접목하면서 기존 잡지로부터 쌓은 놀라운 경험을 되살려주겠다는 취지다. 이 호텔은 엘르가 상징적인 잡지를 통해 보여주는 모든 것에 손님을 몰입시키는 강력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먼저 메종엘르는 스튜디오브이(Studio V)와 파트너십을 통해 호텔을 소유 및 운영하며, 프랑스 호스피탈리티 그룹 발로텔(Valotel)의 회장인 세계적인 호텔리어 파스칼 도나(Pascal Donat)의 지도 하에 2022년 가을 프랑스 파리 개선문 근처 파리 17구에 문을 연다.

25개의 객실과 스위트룸, 스파로 구성되며 향후 유럽과 중국 전역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메종엘르는 접근 가능하고 편리하게 집에서와 같은 서비스를 그대로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행을 선도하는 여행자를 위해 도시의 심장부에 위치하며, 무엇이든 즐길 수 있는 유연성이 있는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장기 투숙을 가능하게 한다.

2023년 여름에는 ACTUR와의 파트너십을 맺은 엘르호텔이 멕시코 할리스코에 오픈한다. 할리스코에서는 환경을 생각하는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커뮤니티의 융합이 현재 진행 중이며, 엘르호텔 프로젝트는 멕시코 태평양 연안의 청정 지역에서 진행되어,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새로운 선례를 만들고 있다.

엘르의 혁신적 정신은 예술적 가치가 있는 고급 호스피탈리티 콘셉트를 통해 반영될 것이다. 문화적 몰입을 중심으로 디자인과 장인 정신을 구현한다. 엘르호텔은 여성 현지 인재를 적극 고용하여 객실, 스위트룸 및 공용 공간을 디자인한다. [패션비즈=안성희 기자]

엘르, 글로벌 호텔 ‘엘르 호스피탈리티’ 오픈 1586-Image



Comment
  • 기사 댓글 (0)
  • 커뮤니티 (0)
댓글 0
로그인 시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Bann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