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애슬레저 나일로라, 한남 플래그십 오픈

알오에스(대표 장혜영)의 패션 애슬레저 브랜드 '나일로라(NYLORA')가 서울 한남동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미국 '니먼마커스'를 시작으로 '굽' '이쿼녹스' '포워드' '인터믹스' 등 감도 높은 유통채널에 입점돼 있는 나일로라는 국내에서는 그동안 주요 백화점과 호텔 내 팝업스토어로 전개해왔다. 이번 한남동 플래그십스토어 오픈을 통해 본격적으로 국내 시장과 아시아 마켓을 확장한다.

골프 & 테니스 캡슐 라인도 이번 플래그십스토어에서 첫선을 보였다. 브랜드의 감성을 담은 골프 & 테니스 컬렉션은 여성스럽고 세련된 실루엣과 감각적인 컬러가 특징이다. 브랜드 평소 철학처럼 운동복 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입을 수 있게 완성한 웨어러블 한 디자인으로 기획했다. 더불어 이번 플래그십스토어에는 뉴욕 스타일리시 웨어러블 운동 용품 전문 브랜드 발라(BALA)의 제품도 함께 구성했다.

나일로라는 뉴욕 파슨스 디자인 스쿨을 졸업하고 '빈스' '캘리웨슬러' 등 미국 유명 의류 브랜드에서 수석 디자이너를 역임한 캐롤린 장(Carolyn Jang, 장혜영)이 2017년 론칭한 하이엔드 패션 애슬레저 브랜드다.

‘웰 밸런스드 라이프(Well balanced life)’ 슬로건을 바탕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도 일 · 운동 · 여가 등의 밸런스를 유지하며 살아가는 현대 여성들을 위한 패션 애슬레저를 제안한다. 최근 외부 투자유치를 통해 법인명을 로린에서 알오에스로 변경했으며 디렉터인 장혜영 씨가 대표로 취임했다. [패션비즈=강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