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네트브라이드, 맞춤 웨딩 속옷으로 독보적 행보

이유민 기자 (youmin@fashionbiz.co.kr)|22.02.04 ∙ 조회수 5,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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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네트(대표 황지영)의 프리미엄 웨딩 속옷 브랜드 ‘소네트브라이드’가 한국 소비자 만족지수 1위 4년 연속 수상, 디자인연구소 설립 등 독보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소네트브라이드를 론칭한 황지영 대표는 마케터로서의 경력과 이너웨어 전문 회사에서 쌓은 경혐을 바탕으로 국내 첫 웨딩 이너웨어 전문 브랜드를 선보였다. 특히 황 대표의 브랜드 론칭 계기는 실제 자신의 경험에서 비롯됐다.

그녀는 “20대 후반에 결혼하면서 웨딩 브라의 필요성을 몸소 느꼈다. 드레스 안에 속옷을 여러 개 겹쳐있고 또 그 안에 휴지를 넣어 브라 안을 채운다. 그 상태에서 여러 자세로 하루 종일 촬영하다 보면 불편함이 이만저만 아니었다” 며 “또한 여러 사이즈의 타인이 입은 브라를 빌려 입는 것에 찝찝함은 결혼한 사람이라면 모두가 공감하는 부분일 것”이라고 말했다.

소네트브라이드가 있기 전 웨딩 브라는 유명 속옷 업체에서 만든 흰색의 란제리 브라로 기능성 속옷이 아니었다. 이에 황 대표는 자신의 체형에 맞고 편안한 기능성 웨딩 브라를 제작하기로 한 것.

황 대표는 “일반적으로 식장에서 빌려 입는 속옷은 스몰, 미디움, 라지뿐이다. 모두의 체형이 다르기 때문에 불편할 수밖에없다. 특히 특수 사이즈 고객을 위한 웨딩 브라와 맞춤 속옷 브랜드가 없어 해외 직구로 구매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결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소네트브라이드는 특히 모든 생산을 100% 국내에서 제작하고 있다. 첫 론칭할 때부터 퀄리티를 위해 국내 생산만을 고집했고 지금은 자체 생산제품의 완성도 및 모델리스트 양성을 위해 소네트 연구소까지 설립했다.

그녀는 “웨딩 브라 공정 자체가 굉장히 복잡하다. 17개의 다른 기능 미싱이 필요로 하고 120개의 공정을 거쳐 완성된다. 이 때문에 눈으로 직접 퀄리티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국내 공장에서만 제작하고 있다” 라며 “또한 기술자인 모델리스트들이 많이 없어지는 추세다. 패션 산업에서 없어서는 안 될 분들이지만 현 상황에서는 처우가 낮은 게 현실. 이러한 부분들을 개선하고 미래의 모델리스트들을 많이 양성하는 것이 이 연구소의 목표다”고 말했다.

또한 웨딩 전문 브라 외에도 데일리 속옷도 활발히 출시하고 있다. 데일리 속옷도 1대 1 맞춤 제작이 돼 빅사이즈 고객에게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오는 3월에는 특수 사이즈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사이즈의 기성 속옷도 출시 예정이다. [패션비즈=이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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