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털 확장 뮬라, 맨즈 매출 100억 목표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
22.02.03 ∙ 조회수 6,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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뮬라(대표 조현수 조현웅)의 남성 짐웨어 ‘뮬라맨즈’가 론칭 2년 동안 프리미엄 짐웨어로 포지셔닝에 성공하며 올해 매출 100억원을 목표로 달린다. 작년 하반기 매출이 당해 상반기 대비 122% 신장하면서 자사몰 회원도 4만명 이상 확보하면서 좋은 반응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대표 상품 '피지크 업 숏 슬리브’을 업그레이드한 2.0 상품을 출시하며 남성용 하이테크 퍼포먼스웨어로 성장에 드라이브를 걸 예정이다. 피트니스 운동을 주로 하는 소비자들의 체형에 맞춰 패턴을 세분화하고, 다양한 카테고리로 상품을 풀어내 시장 내 입지를 특화했다. 여기에 보디빌딩계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미국 ‘미스터 올림피아 (Mr.olympia)’의 공식 라이선스를 획득해 브랜드 파워도 강화하는데 성공했다.

또 기존 뮬라웨어 시그니처 원단과 스포츠 브랜드에서 주로 사용하는 고급 원단을 채택하는 등 국내 애슬레저 시장에서 선전한 뮬라만의 노하우도 담았다. 전문 보디빌딩 프로 선수와 헬스 트레이너 등 전문가를 정기적으로 인터뷰하고 의견을 모아 개발에 적극 반영하는 것도 강점이다.

메인 상품인 ‘피지크 업 숏 슬리브’는 95%에 달하는 판매율을 기록하며 고객층에게 높은 인기를 얻었다. 인체 공학적 디자인에 어깨와 가슴은 커보이고 몸은 슬림해 보이는 시각적 효과를 적용해 ‘브이테이퍼(V-TAPER, 역삼각형)’ 신체 라인을 돋보이게 하는 '뮬라 시그니처 머슬핏 패턴'을 완성했다.

올 1월에 새롭게 출시한 ‘피지크 업 숏 슬리브 2.0’은 고객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 더욱 업그레이드한 아이템이다. 근육질 체형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어깨와 등을 강조한 라인을 선보일 수 있도록 머슬핏 패턴을 개선했다. 신축성과 내구성, 착용감 등도 한층 강화해 역동적인 동작에도 더욱 자유로운 움직임과 완벽한 퍼포먼스를 돕는다.

옥수수에서 뽑은 친환경 원사와 향균 기능이 있는 에어로실버 원사를 조합해 만든 친환경 원단을 활용했으며, 뮬라만의 봉제기술로 목라인 늘어짐도 방지했다.

남성 와이 존을 커버한 '와이-제로(Y-ZERO)' 구조의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기능성을 갖춘 하의류 역시 인기다. 편안하면서도 활용도가 높은 ‘윈터 컴포트 조거 팬츠’는 10월 초 출시 이후 3개월만에 판매율 86% 달성했다.

조현웅 뮬라 대표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뮬라맨즈만의 노력이 피트니스를 즐기는 많은 이들에게 인정받으며 런칭 2년 만에 소기의 성과를 이뤄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와 피드백을 통해 트렌디한 디자인과 기능성에 집중한 제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이며 한국을 대표하는 짐웨어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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