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에코패션 판가이아, 亞 첫 매장 중국에 오픈

혁신적인 소재로 패션계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 판가이아(대표 미로슬라바 듀마)가 중화권 럭셔리 백화점 레인 크로포드(Lane Crawford)와 함께 홍콩과 중국에 아시아 첫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를 오픈했다.

판가이아는 과학 기술 기반의 자연주의를 지향하는 브랜드로, 매장 곳곳에 흥미로운 친환경적 요소들 배치해 방문자들에게 제품 구매 그 이상의 풍부한 경험을 제공한다. 매장 정면에서 보이는 원형의 생 페퍼민트 정원은 코팅 보존 기술인 브랜드의 대표 기술 페퍼민트(PPRMINTTM)를 실제화한 설치물이며 주기율표 모양의 무(廡)탄소 존은 소비자들이 환경 과학에 더욱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판가이아의 파격적인 친환경적 행보는 매장 운영 전반에서도 드러난다. 탄소 중립, 순환, 그리고 목적성에 근거한 판가이아 팩트(PANGAIA Pact) 활동의 일환으로 매장을 운영하며 발생한 탄소에 대해 110%만큼의 탄소 상쇄를 약속했다. 이는 직원의 출퇴근과 재료 운반 등에서 배출되는 탄소까지를 계산한 수치로, 환경에 최대한 무해하고자 하는 브랜드의 의지가 돋보인다.

한편 판가이아는 국내에서는 명품 플랫폼 캐치패션에서 단독 계약을 통해 선보이고 있다. [패션비즈=정효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