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앤한, 온라인 기반 하이엔드 컨시어지 서비스를

hyohyo|22.01.12 ∙ 조회수 11,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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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앤한(대표 한창훈)이 하이엔드 패션 컴퍼니를 넘어 VVIP 커뮤니티의 장을 여는 럭셔리 라이프 기업으로 도약한다. 기존 오프라인 위주의 리테일 비즈니스에서 탈피해 '한스타일닷컴'을 중심으로 온라인 체질로 개선하는 한편 자사 고객들을 대상으로 컨시어지 서비스까지 제공한다는 큰 그림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건물 4채 부지를 매입하는 것으로 그 신호탄을 알렸다. 글로벌 바이어와 국내 소비자들에게 가장 핫한 상권인 이태원에 연면적 1만제곱미터에 달하는 대규모 빌딩을 증축해 하이엔드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태원의 최대 약점인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150대 규모의 주차 대수를 허가받는 등 빠르면 오는 2024년 이태원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지난 20여년 간 '이자벨마랑' '골든구스' 등 해외 럭셔리 브랜드를 독점 수입해 국내에 소개하는 편집숍 '한스타일'으로 백화점 영업을 메인으로 해왔다. 최근에는 자사몰 한스타일 닷컴을 전략적으로 육성하며 온라인 플랫폼 수준의 전문성을 갖추고 지난해 거래액기준 1500억을 달성했다.

이를 위해 기업 문화 역시 스타트업과 같은 자유로운 사내 분위기를 조성하고 IT기업에서 우수한 인재를 대거 영입했다. 가장 먼저 주 4일제를 도입해 토요일부터 월요일까지를 공식 휴일로 지정했다. 또 사내에 와인, 맥주 등을 비치해 사내에서 소규모 파티와 휴식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직급을 생략하고 전 직원 호칭을 모두 '님'으로 통일하기도 했다. 이런 영향으로 현재 리앤한의 주축 인력의 연령대는 1980년대 초중반생으로 구성되는 등 젊은 기업으로 거듭났다. [패션비즈=정효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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