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사드패턴, 영국 KENT와 협업 돈모옷솔 출시

클래식 미니멀리즘 디자이너 브랜드 ‘파사드패턴(FAÇADE PATTERN)’이 영국 브러쉬 브랜드 KENT와 협업한 돈모 옷솔을 출시하고 한정수량 판매에 들어갔다.

협업한 브랜드인 KENT는 ‘신사의 나라’ 영국에서 온 전통적인 브러쉬 브랜드로, 조지3세 때부터 왕실에 납품할 수 있는 자격을 받았을 정도로 브러쉬의 품질을 강조하고 있다.

실제로 야생 멧돼지의 힘있는 털로 만들어져 옷의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이물질을 제거하고 소재의 결을 살려준다. 자주 세탁할 수 없는 소재의 경우 이 브러쉬로 원단의 결을 따라 빗어주면 깔끔하게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이 업체 설명이다.

금번 파사드패턴과 이 KENT의 협업으로 출시된 케어제품 옷솔은 천연 울소재의 필링현상을 사용자가 쉽게 관리하고 오랫동안 입을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 필링현상은 천연 울소재에 마찰이 생기면 원래의 곱슬거리는 상태로 돌아가려는 성질로 인해 서로 엉키면서 뭉치는 현상을 말한다.

제품구매 시 발송되는 케어방법 문자서비스와 같은 맥락으로 파사드패턴의 브랜드 철학을 느낄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파사드패턴 관계자는 "고급 코트원단을 다루는 브랜드 입장에서 사람들이 쉽게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이 옷솔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파사드패턴과 KENT의 협업 옷솔 브러쉬의 한정수량 구매는 공식홈페이지에서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