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쇼룸, 패션 NFT 메타버스 플랫폼 ‘페임’과 MOU

홍영석 기자 (hong@fashionbiz.co.kr)
21.12.15 ∙ 조회수 9,357
Copy Link

서울쇼룸, 패션 NFT 메타버스 플랫폼 ‘페임’과 MOU 3-Image



패션을 매개로 NTF 메타버스 플랫폼의 실현을 위해 뭉쳤다! 서울쇼룸(대표 이선우)과 페임유니버스(대표 홍지신)가 최근 업무 협약(MOU)을 맺고 글로벌 패션 NFT 시장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디자이너 브랜드의 세일즈와 마케팅 등 매니지먼트에 기반한 콘텐츠 커머스 기업인 서울쇼룸(Seoul Showroom)은 글로벌 패션 NFT 메타버스 플랫폼 ‘페임(FAME)’의 서비스 운영사인 페임유니버스와 크리에이티브 한 패션 디자인과 제품 등에 대체 불가능한 토큰(Non-Fungible Token; 이하 NTF)을 접목해 현실과 가상 세계를 넘나들며 그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FAME(페임)’은 ‘FASHION(패션)’과 ‘METAVERSE(메타버스)’의 합성어로 패션 디자이너 등 크리에이터가 생산한 디자인 NFT의 글로벌 마켓 플레이스이자 패션 메타버스로 2022년 1월 글로벌 서비스 론칭을 앞두고 있다.

홍지신 페임유니버스 대표는 “국내는 물론 글로벌 패션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서울쇼룸과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면서 “함께 협업해 국내외 패션 디자이너와 NFT 구매자들에게 제공할 핵심 솔루션 및 다양한 기회 요소들을 준비하고 있다. 향후 양사가 보유한 각 분야 전문가와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공동 사업과 컬래버레이션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서울쇼룸, 패션 NFT 메타버스 플랫폼 ‘페임’과 MOU 784-Image



<사진_ ‘페임’은 원로 이신우(위 좌), 박윤정 디자이너(우)는 물론 ‘소잉바운더리스(아래 이미지)’의 하동호와 이세진(에프코코로미즈), 정윤철(블라써틴) 등 국내 유명 패션 디자이너들과 컬래버레이션 패션 NFT를 출시한다.>

‘페임’은 국내외 유수의 패션 디자이너들의 컬렉션과 ‘페임 x 패션 디자이너’ 리미티드 에디션을 포함해 전 세계의 기존 및 신진 디자이너들의 창의적이고 모험적인 패션 디자인 NFT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 셀러브리티와의 유니크한 컬래버레이션과 아트워크, 미디어 콘텐츠를 통해 기존 NFT 플랫폼과 차별성을 둘 방침이다.

이 플랫폼은 패션 디자이너를 비롯해 전통 패션 및 봉제 산업 영역의 키플레이어, 전문가들인 패턴사, 재단사, 프로모터 등과 브랜드 마케터, 이벤트 기획자 등이 참여해 확장된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 환경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전통 패션 산업과 가상 패션 산업의 초 연결 서비스(Hyper-Connected Service) 모델을 제공한다.

또 실제 의류를 제작하기 위해 필요한 핵심 요소인 패션 스케치와 드로잉, 패션 일러스트, 디자인 패턴, 어패럴 패턴 캐드 등을 포함한 오리지널 패션 리소스 NFT를 판매,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디자이너 등 크리에이터의 저작권 보호 및 부가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

이선우 서울쇼룸 대표는 “패션 디자이너들도 창의적인 디자인과 고유의 패턴만으로 충분히 가치를 인정받고 수익 구조를 만들 수 있다는 새롭고 스마트한 패러다임이 요구되고 있다”면서 “브랜드를 론칭하거나 상품을 판매하지 않더라도 디자인과 패턴 등 창의적인 분야의 저작권을 인정받고 유통할 수 있는 구조가 필요하다. ‘페임’ 플랫폼의 패션 NFT를 통해 이를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쇼룸, 패션 NFT 메타버스 플랫폼 ‘페임’과 MOU 1795-Image



<사진_ 김지만 디자이너의 그라피티 디자인(좌)과 송유진 디자이너의 ‘에스와이지’ 컬렉션 이미지>


‘페임’은 원로 이신우, 박윤정 디자이너는 물론 하동호(소잉바운더리스), 김지만(그라피스트만지), 이세진(에프코코로미즈), 정윤철(블라써틴) 등 국내 유명 패션 디자이너들과 컬래버레이션 패션 NFT를 제안한다.

또 알렉산더 맥퀸(Alexander McQueen), 조나단 샌더스(Jonathan Saunders) 등 세계적인 디자인 하우스에서의 경력을 바탕으로 특유의 감성과 독창적인 핸드 드로잉 패턴 및 디자인을 선보이며 국내외 유명 셀러브리티들로부터 꾸준한 러브콜을 받고 있는 송유진(SYZ) 패션 디자이너의 참여로 전개할 유니크한 패션 NFT 아이템에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 외에도 ‘페임’은 글로벌 NFT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위해 해외에서 인정받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보헴(Beau Hemm) 김희원씨를 전격 영입해 세계적인 디자이너와 셀러브리티 등을 통한 패션 마케팅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페임’은 올해 12월 중 베타 버전을 미리 선보이고 내년 1월 그랜드 론칭을 앞두고 있다. 글로벌 패션 NFT 메타버스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세계 4대 패션위크 장소인 런던과 파리, 뉴욕, 밀라노를 비롯해 중국 상해 등에 소재한 유수의 패션 쇼룸들 및 주최 기관들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가져간다. 이를 통해 전 세계 디자이너들이 참여하는 초 연결 글로벌 패션 NFT 패션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패션비즈=홍영석 기자]

서울쇼룸, 패션 NFT 메타버스 플랫폼 ‘페임’과 MOU 2697-Image



<사진_ ‘페임’은 현실에서의 다양한 디자이너 협업 제품 출시는 물론 가상 세계에서 디지털 패션쇼와 쇼룸, 옷장, VR/AR 피팅룸, 패션 게임 등 차별화된 패션 메타버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홍영석 기자  hong@fashionbiz.co.kr
Comment
  • 기사 댓글 (0)
  • 커뮤니티 (0)
댓글 0
로그인 시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Related News
Bann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