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랭크코퍼레이션, 픽사 라이선스 계약··· IP커머스 진출

강지수 기자 (kangji@fashionbiz.co.kr)|21.12.07 ∙ 조회수 4,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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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랭크코퍼레이션(대표 남대광 이하 블랭크)이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이하 디즈니)와 라이선싱 계약을 맺고 IP(지적재산권) 커머스 시장을 공략한다. 블랭크는 확실한 팬덤이 존재하는 디즈니의 파워에 블랭크의 상품 기획력을 더해 제품을 기획, 제조, 유통할 예정이다. 블랭크가 전개하는 IP 커머스는 캐릭터를 중심으로 픽사가 가진 탄탄한 스토리를 강조해 소비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남대광 블랭크코퍼레이션 대표는 “픽사와의 협업을 통해 어린시절의 향수, 가족 간의 사랑 등 마음에 울림을 주는 힘이 있는 픽사의 IP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라이프스타일 깊숙이 침투해 고객이 IP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려한다. 단순한 콘텐츠, 제품의 일방적인 소비를 넘어 픽사의 IP를 보다 적극적이고 쌍방향의 소비가 가능한 커머스로 풀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픽사 IP가 적용된 블랭크의 첫 상품은 반려용품 브랜드 ‘아르르’의 야구점퍼와 노즈워크, 꿀잠 이불로 이달 말 출시 예정이며, 픽사 IP가 반영된 제품의 공식 브랜드는 내년 1분기 론칭한다.

블랭크는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D2C(Direct to Consuner) 방식의 미디어 커머스를 개척해온 기업으로, 시장을 선점하는 브랜드 전략 및 제품의 강점을 극대화한 콘텐츠 마케팅으로 국내와 글로벌에서 다수의 디지털 기반 브랜드를 성장시켰다.

기존의 브랜드 사업과는 별개로, 현재까지 축적해온 디지털 환경에서의 브랜드 기획/운영 방식 노하우를 활용해 IP 커머스로 고도화된 비즈니스 영역을 개척할 예정이다.

IP커머스는 콘텐츠 IP와 커머스를 융합한 마켓이다. 대표적으로 IP 소비활동이 키덜트(키즈+어덜트)시장과 굿즈 시장을 성장시켰다. 팬덤을 갖춘 확실한 IP를 확보해 이 IP와 연계한 다양한 상품들을 기획, 디자인, 제작해 유통, 판매하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패션비즈=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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