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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일리노이에 생긴 ‘버질 아블로 데이’
백주용 객원기자 (bgnoyuj@gmail.com)|21.12.06 ∙ 조회수 5,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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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버질 아블로를 향한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버질 아블로의 마지막 ‘루이비통’ 쇼인 ‘버질은 여기에 있었다(Virgil Was Here)’에 그의 동상이 등장한데 이어 고향에는 버질 아블로 데이(Virgil Abloh Day)가 생긴다.
현지 시각 1일 미국 일리노이 (Illinois) 주 락포드(Rockford)에서는 시장과 시 의원, 관련 인사들이 모여 그를 추모했으며 12월 1일을 공식 버질 아블로 데이로 선언했다. 미국 중부 일리노이 주에 위치한 락포드는 전형적인 중산층 지역으로 버질 아블로는 이곳에서 나고 자라 높은 장벽을 허물고 역사에 길이 남을 업적을 이뤘다.
톰 맥나마라(Tom McNamara) 시장은 “버질 아블로는 디자이너로서의 업적뿐만 아니라 따뜻한 인간성으로 모두에게 귀감이 됐다”면서 “그는 또 뿌리를 잊지 않고 지역 발전과 젊은 디자이너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락포드는 영원히 버질 아블로를 기억할 것이다. 유가족이 회복하고 준비가 됐을 때 더 큰 추모 행사를 진행할 것이다. 그의 명복을 빈다”라고 전했다.
‘루이비통’과 ‘오프화이트’를 이끌어온 버질 아블로는 지난 11월 28일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정리 패션비즈=홍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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