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모드서울, 제31회 졸업작품 전시회 성료

이유민 기자 (youmin@fashionbiz.co.kr)|21.12.06 ∙ 조회수 5,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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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패션스쿨 에스모드서울(교장 홍인수)의 제 31회 졸업작품 전시회가 성료했다. 이번 전시회는 3년간 스틸리즘과 모델리즘 과정을 배운 에스모드 예비 졸업생들의 작품들로 여성복, 남성복, 아동복 파트로 나눠 진행했다.

여성복(FEMME)은 총 25명의 학생이 참가했고 포멀, 내추럴, 뉴트로 등 다양한 무드의 창의적인 작품들을 전시했다. 홍다예 에스모드서울 학생은 “이번 작품 콘셉트는 '마그네티즘(MAGNETISM)'이다. 미디어 세상에 조종당하는 사람들을 표현하기 위해 의상 안에 마그네틱을 넣어 누군가에게 끌어당기는 것 같은 연출을 표현했다”라고 말했다.

남성복(HOMME)은 총 21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건축물의 곡선에서 영감 받은 의상, 이중성을 주제로한 작품, 서울의 모습을 안감에 담는 등 각자만의 주제를 유니크한 패턴과 착장법으로 과감하게 풀어냈다. 아동복(ENFANT)은 4명의 학생들이 작품을 전시했고 러블리한 감성과 색감, 디자인으로 표현했다. 특히 아이들이 입는 의상인 만큼 소재와 디테일에도 신경 썼다. 또한 명함에도 자신의 색채를 담았다. QR코드를 찍으면 작품을 담은 영상들을 볼 수 있고 문구와 로고 삽입 등 각 디자이너만의 아이덴티티를 선보였다.

전시는 패션업계 실무자와 패션계 대표 인사 53명의 외부 심사위원들이 작품 신사를 진행했다. 31회 에스모드 서울 '심사위원 대상'은 남성복 전공의 이승헌 학생에게 돌아갔다. 이승헌 학생은 '심바이오시스(SYMBIOSIS)'라는 콘셉트로 '접혀지는 숨겨진 공간'을 디자인 포인트로 지갑에서 영감을 받았다. 지갑 속 공간처럼 접히거나 펼쳐지기도 하는 유니크한 이 작품은 변형된 실루엣과 구조적인 옷 형태가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신테틱 폴리에스터, 나일론, 저지, 울 소재 등을 라미네이팅해 만든 소재를 직접 개발해 작품에 활용했다.

또한 '금바늘상'은 여성복 전공 전서연 학생에게, '에스모드 인터내셔널상'은 문성훈 학생이 선정됐다. '탑텐상'은 남성복 이승준, 최준영 학생, 'WGSN 상'은 여성복 김이진 학생, '프로모스틸상'은 조민규, 신나영, 김승현 학생이 받게 됐다.

'동동 최우수아동복상'과 '동동 우수아동복상'은 엄하영, 이현아 학생이, '울마크상'은 박현진, 김부선 학생, 'YKK 한국상'은 남성복 조서호 학생,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장상' 과 '프랑스문화원장상'은 김학영, 김채연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한편 이번 31회 에스모드 서울 졸업작품 전시회는 더 울마크 컴퍼니,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CFDK), 동동장학재단(d ong do ng), YKK 한국, 탑텐, 프로모스틸(PROMOSTYL), 월스글로벌스타일네트워크(WGSN), 주한프랑스문화원, 에스모드 인터내셔널에서 협찬했다. [패션비즈=이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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