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미츠코시이세탄홀딩즈, 중기 경영 계획 발표

조태정 객원기자 (fashionbiz.tokyo@gmail.com)|21.11.26 ∙ 조회수 6,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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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대 백화점 이세탄 신주쿠를 운영하는 미츠코시이세탄홀딩즈가 2022~2024년도 중기 경영 계획을 발표했다. 백화점 사업은 이세탄 신주쿠점과 이세탄 니혼바시점을 추축으로 고감도, 고품질 전략을 내세웠다.

구체적인 대책 안으로는 고객 관점에서 부유층 고객 확보 유지와 이세탄 MI카드 회원과 디지털 회원을 포함한 일반 고객층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매장 면에서 MD 구성은 여성복과 잡화를 축소시키고 럭셔리 브랜드와 보석, 시계를 확대시키며 코로나19로 매출에 직격탄을 맞은 백화점 사업 재생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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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츠코시이세탄홀딩즈는 코로나19의 큰 타격으로 경영 면에서 변화시킬 수밖에 없는 환경에 직면했다. 백화점 사업 재생을 위해 이번 연도는 중기 KPI(중요 사업 업적 평가 지표)에 ‘고객’ 관점을 내세웠다. 개인 VIP 고객은 구매 금액이 연간 100만엔 이상인 MI 회원이 현재 30만명 정도인데 2024년도는 이 매출을 2300억엔(2019년도 비교 27% 증가)로 올린다.

이를 위한 대책으로 AI 등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이나 바이어 네트워크를 활용해 백화점 외 부분 전략도 힘쓴다. 일반 고객은 MI 카드 회원, 앱 회원, MI 카드를 소유하지 않은 디지털로 연결될 수 있는 디지털 회원까지 포함한다. 2024년도는 일반 고객 매출을 5800억엔(동년비 28% 증가)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그 내역은 MI 카드 회원이 코로나19 전 수준이면 5000억엔, 디지털 회원은 800억엔 정도 수준으로 디지털 회원은 향후 MI 카드 멤버로 회원화시키고 카드 연회비 수입 증가를 목표로 한다.

2024년도 온라인 매출은 600억엔 이상으로 잡고 있다. 디지털 회원을 중심으로 한 화장품 온라인 사이트 ‘미코(meeco)’와 식품이나 밀키트 등을 배송하는 온라인 정기 택비 서비스 ‘이세탄 도어(ISETAN DOOR)’ 를 성장의 축으로 하며 ‘미코’는 화장품 온라인에서 일본 내 넘버 원 규모를 목표로 한다. 온라인 매출은 순로롭게 증가하고 있으며 적자였던 온라인 사업은 내년 혹은 내 후년에 흑자화할 것으로 추정된다.

또 이세탄 신주쿠점은 세계 최고를 목표로 한 최신 머천다이징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패션 최첨단화와 선두화를 목표로 럭셔리 브랜드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고감도 고품질을 콘셉트로 새로운 조닝을 전개할 예정이다. 2024년도 매출은 3200억엔(2019년도비 460억엔 증가)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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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츠코시 이세탄 니혼바시점은 전통이나 문화, 예술, 라이프스타일이라는 카테고리를 축으로 최고급 품질의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 패션을 중심으로 한 이세탄 신주쿠점과는 다른 차별화된 테이스트를 전개할 방침이다. 매출 목표는 1400억엔(2019년도 비교 70억엔 증가).

이 두 백화점의 VIP 고객과 관광객 고객의 구체적인 구성비는 비공개했지만 일반 고객은 2019년도에서 2024년도까지 10% 증가할 것으로 본다. MD 구성도 구체적인 수치는 비공개이며 럭셔리 브랜드와 보석, 시계 비율을 2019년도 23%에서 27%까지 높일 예정이다.

가장 우선적으로 1단계는 백화점 재생, 2단계는 그룹 리소스를 활용해 B to B 사업 확대, 제3단계는 부동산 개발을 추진한다. 백화점 사업은 영업 이익을 확보하고 비율로 살펴보면 백화점 사업 45%, 부동산 사업 30%, 금융 사업 20% 구성으로 추정한다. 또 신주쿠 3초메 지역의 서쪽 지역 재개발 준비실을 설치해 향후 신주쿠 동쪽 지역과 함께 지역 프로젝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정리 패션비즈=홍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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