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랜드, 美 뉴저지 매장 오픈… 글로벌 확장 속도전

hyohyo|21.11.09 ∙ 조회수 10,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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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패션 편집숍 에이랜드(대표 정기남)가 K콘텐츠 열풍이라는 흐름을 타고 글로벌 마켓 확장에 속도를 낸다. 지난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미국 내 2호점인 뉴저지점과 일본 도쿄 1호점을 오픈한 에이랜드는 오는 12월 24일 미국 3호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

국내 최초로 신진 디자이너에 대한 국내 시장의 판로를 개척한 에이랜드가 이제는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에서의 K패션에 대한 시장의 기회를 크게 확대해 나가고 있다. 미국 첫 매장인 뉴욕 매장과 뉴저지 매장에 이어 이번에 오픈하는 매장은 미국을 대표하는 쇼핑몰인 '몰 오브 아메리카(Mall of America)'에 위치하며 약 529㎡(160평) 규모로 미국 중부지역인 미네소타 지역에 자리하고 있다.

정은정 에이랜드 미국 디렉터 겸 대표는 "이번 3호점 오픈은 기존의 미국 동부지역인 뉴욕과 뉴저지에 이어 중부지역을 겨냥한 전략적 거점 매장으로서 미국내 확산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매장이다. 특별히 K콘텐츠에 대한 현지의 높은 반응으로 기타 지역에 대한 오픈 제휴 등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으며 미국 현지 파트너사와는 미국에 이어 캐나다 지역에 대한 제휴도 지난달 이미 확정을 지은 상태"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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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3호점 오픈 예정지인 미네소타 Mall of America 쇼핑몰 전경


또 코로나19로 지연됐던 일본 2호점인 나고야 매장과 3호점 오사카 매장은 내년 봄 오픈을 앞두고 있다. 나고야 매장은 내년 4월 15일 그랜드 오픈일을 확정하며 공사를 진행중이다. 이곳은 일본의 이온몰에서 운영하는 모조 원더시티 쇼핑몰에 위치하고 있으며 892㎡(약 270평) 규모다.

지난 2012년 홍콩을 시작으로 글로벌 진출을 꾸준히 진행해 온 에이랜드는 캐나다에 이어 대만과도 조만간 계약을 예정하고 있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는 지난달 현재 제휴사인 태국 파트너와 온라인 진출 계약을 체결해 본격적인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에이랜드는 국내 9개, 해외 5개 매장을 운영중이며 내년 상반기 국가별 동시 오픈(미국, 일본, 캐나다, 대만)을 시점으로 하반기부터는 해외 매장이 한국 매장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패션비즈=정효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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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 15일 오픈 예정인 일본 2호점 나고야 매장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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