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기반 말본골프, 월 2억 매출 매장 속속

강지수 기자 (kangji@fashionbiz.co.kr)|21.10.08 ∙ 조회수 9,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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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브랜즈(대표 이준권)에서 전개하는 미국 LA 기반 브랜드 '말본골프'가 백화점에 신규 입점하자마자 월 2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업계의 화제가 되고 있다. 말본골프는 올해 여름부터 오프라인 매장 확장을 시작해 현재 팝업을 포함 총 12개의 매장을 운영 중인데, 주요 점포에서 A급 브랜드들을 제치고 순위권에 안착했다.

대표적으로 8월 중순 입점한 현대백화점 목동점에서 9월 한 달 간 2억원을 기록했고, 팝업으로 운영 중인 신세계백화점에서도 월 2억원을 기록해 팝업 기간을 연장했다.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도 골프웨어 MD에서 톱 순위권을 기록 중이다.

오프라인에 진출하는 신규 & 라이프웨어 브랜드 중 기존 톱 브랜드와 견줄만한 파워를 지닌 브랜드가 거의 없는 것을 감안했을 때, 말본골프의 저력을 실감할 수 있다.

가격대와 브랜드 인지도도 다른 프리미엄 골프웨어 브랜드보다 낮지만 말본골프의 LA 기반 감성이 영 골퍼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다른 레저 활동에서도 두루 착용하기 좋은 라이프웨어 콘셉트도 한 몫 했다.

이에 말본골프는 지속적으로 젠더리스, 유니크한 디자인을 키워드로 상품을 개발 중이며 필드와 일상의 경계를 허문 라이프웨어를 제안할 예정이다.

유통망도 지속적으로 확장한다. 지난 9월27일 롯데백화점 잠실점도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 [패션비즈=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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