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모피협회, 글로벌 스탠다드 퍼마크 적극 도입

hyohyo|21.09.02 ∙ 조회수 4,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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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피 산업의 동물 복지와 환경 기준 준수를 보장하는 글로벌 통합 인증 및 이력 추적 시스템인 퍼마크(Furmark®)가 전세계적으로 출범하면서 한국모피협회(이사장 김혁주)에서도 모피 부문의 게임체인저로 적극 동참한다.

이번 퍼마크 론칭으로 모피 무역이 시작된 이후로 지금까지 가장 큰 규모의 산업 개편을 이루며 모피 산업은 공급망을 통해 천연 모피의 처리 방법이 변화하고 있다. 모피를 이해하는 방식을 바꾸고 완전히 새로운 시장과 대중에게 모피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하며, 반모피 단체의 근거 없는 비난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

글로벌 럭셔리 LVMH그룹 등 주요 브랜드의 의견을 바탕으로 국제모피협회(International Fur Federation, IFF)가 개발하고 전 세계적으로 사용 가능한 Furmark 제품은 이력 추적 및 검증이 가능하며 동물 복지 기준 준수를 보장한다. 모피 산업, 업계 선두기업, 과학자, 지속가능성 리더 및 동물 복지 전문가는 과학을 기반으로 한 독립적인 검사를 실시해 투명성을 보장하는 공인된 기준과 천연 모피를 현대화하기 위한 글로벌 라벨링 체제에 합의했다.

퍼마크 인증 제품에는 공급망 전체 이력을 추적할 수 있는 세부 정보( 모피 종류, 모피 원산지, 동물 복지 프로그램, 제조 업체, 제조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고유 영 · 숫자로 된 라벨 코드가 부착돼 소비자가 안심하고 천연 모피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

한국모피협회는 그동안 국제모피협회와 협력하여 국내 모피 업체들의 퍼마크 가입을 진행해 왔으며 현재까지 4개의 드레싱업체가 드레싱 가공 중에 발생하는 유해 성분 수치가 국제 기준에 부합해 가입이 완료된 상태다. 다음 단계인 모피 의류 제조업체 인증은 현재 약 30개의 업체가 등록 심사 중에 있다. [패션비즈=정효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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