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X11번가, 아마존 글로벌스토어 론칭
아마존이 11번가의 손을 잡고 국내 시장에 입성했다. 11번가(대표 이상호)는 11번가 사이트 내에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Amazon Global Store)를 오픈하고, 국내 고객들이 아마존 미국의 다양한 상품군을 직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번 론칭을 통해 양사는 PC, 장난감, 패션, 가전, 주방용품 등 30개 이상 카테고리에서 수천만 개 상품을 제공하며, 온라인 쇼핑을 통해 국내 최대 수준의 해외 상품군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책을 좋아하는 국내 고객들이 수백만 권의 책을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해 국내에서 가장 광범위한 북스토어를 운영하겠다는 포부가 대단하다.
이상호 11번가 사장은 “오늘 11번가에서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를 론칭하게 돼 자랑스럽다”며 “11번가가 갖고 있는 국내 시장 노하우와 아마존의 글로벌 리테일 경험이 만나 이번 론칭이 이뤄졌다. 국내 소비자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혁신적인 쇼핑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아마존과 지속적으로 협업할 예정이다. 국내 고객에게 친숙한 11번가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미국 아마존에서 판매하는 수천만 개의 제품들을 직접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마나 콩간다(Somana Konganda) 아마존 글로벌(Amazon Global) 전무는 “11번가를 통해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를 한국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아마존과 11번가는 고객제일주의(customer obsession) 원칙을 공유하며, 보다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더 나은 쇼핑 경험을 통해 제공하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오늘부터 한국 고객들은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에서 전세계의 상품들을 가장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으며, 미국에서 한국으로 무료 국제 배송 또한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SK텔레콤(SKT)의 구독 멤버십 서비스인 ‘우주패스’ 가입 고객은 11번가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에서 최소 구매 금액 제한 없이 무료로 배송 받을 수 있다. 한시적 론칭 프로모션으로 우주패스 멤버들은 최소 구매 금액 제한 없이 무료 배송을 즐길 수 있으며, 우주패스 서비스 미가입 고객에게는 한화 2만8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을 제공한다. 국내 고객들은 영업일 기준 6~10일 내에 주문을 배송 받을 수 있으며, 국내 고객이 자주 구매하는 특별 셀렉션 상품의 경우 평균 4~6영업일 후 받아볼 수 있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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