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렬, 숏클립 패션플랫폼 ‘클로넷’ 총괄 디렉터로

21.08.25 ∙ 조회수 7,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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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디자이너로 시작해 패션산업을 위해 힘써온 송승렬 디렉터가 숏클립 패션 플랫폼 기업 ‘클로넷코퍼레이션’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합류한다.

송승렬 디렉터는 2007년부터 디자이너브랜드를 론칭하고 서울패션위크에 참가했으며, 캄퍼씨 등 다양한 브랜드의 디렉터로 활동했다. 2010년에는 100인의 독립디자이너 편집숍 ‘LAB5’ 총괄디렉터로, 또 2016년부터는 사단법인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 제3, 4기 이사직에 몸담았다.

이어 2017년에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하이서울쇼룸’ 디렉터로 합류해 디자이너 인큐베이팅과 글로벌 유통 판로개척을 위한 쇼룸 비즈니스를 전개하며 디자이너들의 성장을 도모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사)고교패션콘테스트 이사, 사)서울중구패션산업총연합회 이사, 사)한국봉제아카데미 자문위원등으로 활동했다.

클로넷코퍼레이션은 숏클립 콘텐츠 기반의 미디어 커머스 ‘클로넷’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클로넷은 ‘바이트댄스 틱톡 코리아’ 창립 멤버 출신인 차주환 대표가 론칭한 패션 플랫폼 앱으로, 세계적으로 MZ세대가 열광하는 숏클립 문화를 국내 패션시장에서도 발빠르게 확장시키고 있다.

클로넷은 작년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발굴해 육성하는 2020 스타일테크 유망기업에 선정됐다. 또한 이랜드리테일과의 협업을 통해 인플루언서와 이랜드리테일 상품을 연결해 라이브 영상을 통한 새로운 서비스 경험을 제공했다.

클로넷코퍼레이션은 작년 김기사랩을 비롯해 컴퍼니비, 신용보증기금, 청년창업사관학교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하여 총 5억여원의 시드자금을 확보했다.

클로넷은 2020년 3월 서비스 론칭 이후 빠른 속도로 성장 중이며, 현재 150곳의 파트너, 3만 개 이상 상품과 4000개 이상의 숏클립 영상(2021.05.20 기준)을 보유하고 있다. 앞으로 클로넷의 방향성은 ‘MZ세대를 위한 숏클립 패션 플랫폼’이다. 클로넷은 사용자 기반 AI 시스템을 활용하여 정확도 높은 맞춤형 상품을 추천한다. 또한 셀럽 또는 인플루언서가 아닌 일반 유저들도 본인의 숏클립 패션 영상을 직접 업로드 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했다.

일반 유저들도 셀러가 될 수 있는 ‘페이백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때 페이백 시스템이란, 유저 A가 상품을 태그하여 영상을 업로드한 후 다른 유저들이 유저 A가 올린 영상을 보고 해당 상품을 구매할 시 유저 A에게 현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차주환 클로넷 코퍼레이션 대표는 “패션 디자이너 및 디렉터로서 다양한 패션 분야에서 활약해온 송승렬 이사와 새로운 패션 문화를 선도하는 숏클립 미디어커머스 클로넷의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쇼핑 플랫폼의 홍수 속에서 오픈마켓, 올인원 앱과 경쟁하기보단 차별화된 숏클립을 제작해 모바일 커머스에 공급함으로써 영상 콘텐츠에 민감한 MZ세대를 위한 새로운 패션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장기적 목표다. 따라서 사용자 맞춤형 숏클립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철저한 데이터 기반의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대형 다중채널네트워크(MCN)과 계약을 맺고 인플루언서 숏클립 제작에 나선 클로넷의 목표는 사실상 숏클립 쇼핑몰이 아닌 ‘숏클립 플랫폼’이다. 앞으로의 관건이 고객의 니즈에 맞춘 다양한 브랜드와의 커뮤니케이션인 만큼, 오랜 기간 동안 패션업계에 몸 담은 송승렬 이사만의 노하우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와의 협업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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