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 패션 플랫폼 '쑈윈도' 7월 매출 200% 신장

신원(대표 박정주)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패션 플랫폼 ‘쑈윈도(SHOWINDOW)’가 지난 7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0% 이상 신장했다. 쑈윈도 측은 클라우드 기반의 인프라 강화, 다양한 온사이트 마케팅 솔루션 투자, 그리고 고객 중심의 서비스 개선 등이 매출 성장을 이끈 원동력이라고 전한다.

여기에 내•외부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한 정확한 상품 공급 및 마케팅, 온라인 MD부터 IT 인력 등의 전문 인력을 대거 충원하며 대대적인 조직 재정비를 진행한 결과로 보인다.

쑈윈도의 사용자 유입 트래픽도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현재 일평균 방문자 수는 지난 1월 대비 80% 증가했으며, 이러한 상승 흐름을 바탕으로 연내 월간 실사용자 수(MAU)를 60만명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있다.

일평균 방문자 1월 대비 80% 증가...실사용자 60만명 목표

또 현재 쑈윈도의 입점 브랜드는 107개로 연초 대비 약 2배 늘어난 수치로 알려졌다. 쑈윈도를 운영하는 e-biz사업부는 MD 직군을 적극적으로 늘리면서 입점 브랜드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올해 말까지 입점 브랜드 수를 150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이달 31일까지 쑈윈도에 입점한 신원 자사 브랜드(지이크, 파렌하이트, 마크엠, 베스띠벨리, 씨)와 닉앤니콜, 엘런아크 등의 20여개 입점 브랜드의 S/S시즌 신상품을 대상으로 최대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클리어런스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매일 새로운 혜택을 제시하며 합리적인 쇼핑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쑈윈도' 신규 가입자에게는 15% 할인이 가능한 '웰컴 쿠폰'을 지급하며, '쑈윈도'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채널을 추가하는 고객에게는 8% 할인이 가능한 추가 쿠폰을 지급한다.

신유철 e-Biz사업부 사업부장은 “코로나 19 4차 유행으로 인해 내수 패션 시장이 일시적 둔화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했을 때 쑈윈도의 고속 성장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이커머스 경험이 풍부한 전문 IT 인력 충원, 다양한 신규 서비스 도입, 제휴-프로모션 등 자사 브랜드와 입점 브랜드 간의 균형 잡힌 프로모션을 통해 패션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패션비즈=안성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