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픈 신세계 대전점! 럭셔리 단독 유치 최다

강지수 기자 (kangji@fashionbiz.co.kr)|21.08.10 ∙ 조회수 11,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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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대표 차정호)가 오는 8월 27일 대전에 13번째 점포를 선보인다. 대구신세계 이후 5년 만의 신규 출점이다. 약 28만4224㎡(8만6000평) 규모며 대전 유성구 엑스포로에 위치했다.

'대전신세계 아트 앤 사이언스(Art & Science)'는 지하 3층~지상 43층으로 이뤄졌다. 8개 층 매장의 백화점과 193m 높이의 신세계 엑스포타워로 구성했다. 백화점 영업면적은 약 9만2876㎡(2만8100평)이다.

쇼핑과 더불어 과학과 문화, 예술 등을 아우르는 콘텐츠도 가득하다. 럭셔리 브랜드와 더불어 카이스트와 손잡고 만든 과학 시설, 대전·충청 최초의 실내 스포츠 테마파크, 디지털 미디어를 활용한 아쿠아리움, 예술 작품이 가득한 아트 전망대, 프리미엄 호텔 오노마, 대전을 가로지르는 갑천을 조망할 수 있는 옥상정원 등 다양한 체험형 시설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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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거르쿨트르 등 대전 단독 럭셔리 브랜드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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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 별로는 ▲지하 1층 식품관·생활·아쿠아리움 ▲1층 화장품·명품·시계/주얼리 ▲2층 해외패션·남성럭셔리 ▲3층 여성패션·남성패션 ▲4층 스포츠·아동 ▲5층 영캐주얼·스트리트패션·식당가 ▲6층 과학관·스포츠시설·영화관·갤러리 ▲7층 아카데미·키즈카페·과학관·영화관·옥상공원이다.

가장 돋보이는 건 럭셔리 브랜드다. 오픈과 동시에 구찌, 보테가베네타, 발렌시아가, 토즈, 발렌티노, 셀린느, 몽클레르, 브루넬로 쿠치넬리, 페라가모, 버버리 등을 선보이며, 특히 펜디, 보테가베네타, 생로랑, 셀린느, 톰포드, 예거르쿨트르, 파네라이, 불가리, 피아제, 쇼메 등은 대전 지역의 유일한 매장이다. 뿐만 아니라 구찌, 샤넬코스메틱 등 프리미엄 브랜드 팝업이 오픈한다.

럭셔리 남성 전문관은 구찌, 톰포드, 발렌시아가, 보테가베네타, 돌체앤가바나 등으로, 아동 럭셔리는 몽클레르앙팡, 분주니어, 버버리칠드런과 랄프로렌칠드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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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47개 브랜드 최대, 아더에러 등 입점

화장품 브랜드는 총 47개로 지역 최대 규모다. 구찌 뷰티, 메종마르지엘라 퍼퓸, 메종크리스찬디올(MCD) 등과 함께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에르메스퍼퓸, 스위스퍼펙션, 연작 등도 선보인다.

신세계가 직접 운영하는 편집 매장인 분더샵과 메종마르지엘라, 아크네, 에르노, 마르니, 르메르, AMI, 메종키츠네도 대전 지역 단독 매장으로 구성했고, 최근 가장 핫한 스트리트 패션인 아더에러도 백화점 업계 중 처음으로 입점한다.

캠핑족을 위한 ‘캠프닉존’ 백화점 유일 직영 골프 매장인 ‘골프샵’ 대전 최초의 MZ 골퍼를 겨냥한 ‘S.TYLE GOLF’ 수면 컨설팅 공간 ‘슬리포노믹스존’ 등 카테고리 별로 세분화된 기획도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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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 체험형 콘텐츠 등 오프라인 매력 극대화

F&B에도 힘을 줬다. 대표 브랜드로는 중화요리 4대 문파 명장 유방녕 셰프의 중식 브랜드 ‘신차이’ 홍콩 현지 느낌을 그대로 담은 ‘호우섬’ 호텔신라 아리아케 출신 이승철 셰프의 ‘스시호산’ 베트남 호이안의 유명 반미 브랜드 ‘반미프엉’ 도산공원의 캐주얼 일식 다이닝 오봇 오재성 셰프의 ‘탄광’ 등이 있다. 엑스포 타워 38층에 위치한 스타벅스에서는 대전 시내와 석양을 바라볼 수 있도록 뷰에 힘을 줬다.

이와 함께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로 오프라인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우선 카이스트 연구진과 손잡고 만든 과학관 ‘신세계 넥스페리움’은 과학과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 공간으로, 카이스트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의 사립 과학 아카데미다.

미디어 아트 결합형인 ’대전 엑스포 아쿠아리움’도 준비했다. 4200톤 규모의 수조에서 250여 종 2만여 마리의 다양한 생물을 전시했다. 약 60여 마리의 가오리를 볼 수 있다. 디지털 미디어도 적극 활용했다. 그리스로마 신화 속 바다의 신인 포세이돈을 테마로, 해외 아티스트들이 제작한 조각상과 국내 최장 길이 27m LED 스크린으로 다채로운 스토리텔링을 선보일 계획이다.

전망대~호텔 등 랜드마크 저격 콘텐츠↑

이외에도 실내 스포츠 테마파크인 ‘스포츠 몬스터’ 로프 코스와 수직으로 떨어지는 '버티컬 슬라이드' '아트 클라이밍' '디지털로 즐기는 스쿼시'와 '야구 배팅' 등도 있다. 돌비관과 부티크 스위트관을 겸비한 프리미엄 멀티플렉스 영화관도 구성했다. 고품질 음향과 첨단 기술로 채운 프리미엄 영화관이다. 7개관 943석 규모다.

193m 전망대 ‘디아트스페이스 193’와 ‘호텔오노마, 오토그래프 컬렉션’도 공개한다. 호텔은 엑스포타워 5~7층, 26~37층까지 총 15개 층으로 구성했으며, 객실 수는 총 171개다. 도심 전체가 내려다보이는 26층의 수영장과 27층의 피트니스시설, 객실, 연회장, 레스토랑 등으로 구성했다. [패션비즈=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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