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수의 선택, 테일러메이드골프! 모든 준비는 끝났다
mini|21.07.30 ∙ 조회수 9,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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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것을 부정해야 새로움을 온전히 받아들일 수 있다. 환경은 유기체처럼 시시때때로 변한다. 우리는 과연 지금의 시대상을 접목하고 있는가를 봐야 한다.
다양한 가치를 접하는 시대에는 특유의 브랜드 가치로 시장을 리드하는 브랜드가 더 중요해진다. 그것이 곧 개성이고 그 가치는 소비자가 검증한다. "
철저한 시대성 반영과 달콤한 익숙함을 부정해야 미래 시장을 바라볼 수 있음을 강조하고 있는 김창수 F&F사장, 드디어 그가 골프 검을 빼들었다.
베네통 레노마스포츠 엘르스포츠 바닐라비 구호 어바웃 등 선보이는 브랜드마다 국내 패션시장에서 신드롬을 일으킨데다 디스커버리와 MLB로 '브랜드 성공 제조기'로 불릴 정도로 그간 김창수식 비즈니스를 써 내려갔던 그다. 이제 곧 테일러메이드골프를 향한 도전에 나섰다.
얼마전 세계 3대 골프용품업체인 ‘테일러메이드’ 인수전에 전략적 투자자로 나선 F&F는 테일러메이드 인수를 위한 센트로이드PE에 참여하기로 결정했고 센트로이드PED와 테일러메이드 인수 합병(M&A)을 위한 전략적 투자자(SI) 협의과정을 마친 상태. 투자금액은 총 4000억원 규모에 F&F 지분율은 약 49.5%에 육박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미 F&F의 손을 거쳐온 레노마골프와 듀베티카에 이은 3번째 골프 브랜드가 될 테일러메이드, 어떠한 컬러를 입힌 골프어패럴을 만들어낼지 벌써부터 궁금증이 증폭되는 가운데 무엇보다 디지털과 테크를 강조해온 김창수 대표의 '테크비즈'가 골프시장에서 어떻게 구현될지, 시장은 이곳의 움직임에 초집중하고 있다.
한편 테일러메이드는 1979년 설립됐으며 세계 골프시장 내 용품업체로서 선두를 다투는 파워 브랜드로 성장해왔다. 김창수의 매직이 다시 한번 통한다면 디스커버리 MLB 이상으로 앞으로 만들어갈 테일러메이드어패럴 성공 가능성에도 힘이 실리며 골프시장 내 성장은 기대, 그 이상이다. [패션비즈=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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