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럭슈, 스카프→시즌 아이템 전문 브랜드로 안착

hyohyo|21.07.22 ∙ 조회수 6,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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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엘엘(대표 김보영)의 생럭슈가 스카프 전문 브랜드에서 시즌 아이템 전문 브랜드로 완전히 자리를 잡았다. 지난 2015년 스카프 전문으로 론칭한 이 브랜드는 봄, 가을 시즌을 주력으로 전개해 왔다. 이후 겨울 시즌에는 머플러, 캐시미어, 퍼 아이템을 선보이고 여름에는 바캉스웨어와 모자 등 액세서리를 일부 선보이며 꾸준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해 여름 캡슐 컬렉션으로 선보인 수영복 아이템에 대한 반응이 좋자 올해는 본격적으로 서머 컬렉션에 포함해 론칭했다. 지난해 6스타일 2~3컬러 아이템을 소량 생산한데 이어 올해는 전년대비 300% 이상 물량을 늘렸다. SKU도 10스타일당 3컬러씩으로 과감하게 뽑았다. 이탈리아산 원단을 사용하고 해외 생산으로 하기에 프리오더로 3월 오픈한 수영복 아이템은 2개월 가량 기간을 거쳤음에도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이에 4~5월 사이 2차 리오더를 진행하기도 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여름 휴가 수요가 크게 줄었음에도 생럭슈 수영복에 대한 폭발적인 인기는 '호캉스'라는 명확한 테마가 있었기 때문이다. 섹시하고 건강미를 드러내는 비키니나 노출이 있는 수영복보다는 실내용으로 예쁘게 입을 수 있는 색감과 디자인이 주효했다. 또 모자, 반바지 등 아이템을 함께 스타일링해 호캉스 수영복 뿐 아니라 호캉스룩까지도 제안하고 있다.

김 대표는 "기존 수영복에서 주저하게 되는 여성들의 고민에 집중했다. 많은 여성들의 고민인 팔뚝살 등을 가리기 위한 가오리 스타일이나, 힙을 가리기 위해 하체 비율을 포기해야 하는 기존 수영복과는 달리 여성스러우면서도 고급스러운 스타일로 호캉스 맞춤형 스타일을 선보였다"고 말한다.

한편 생럭슈는 신사동 쇼룸이에외 자사몰과 W컨셉, 29cm, SSG몰 등 온라인을 위주로 유통망을 구축하고 있다. [패션비즈=정효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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