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럴, 임성묵 감사 사내이사로 영입... 사업부 신설 예고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21.07.14 ∙ 조회수 5,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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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시가드 명가' 배럴(대표 서종환 이상훈)이 최근 온라인 비즈니스 관련 외부 전문가를 영입하며 '배럴'의 사업 방향을 수정했다. 지난 3월 사외이사 겸 감사로 선임했던 임성묵 롯데쇼핑 e커머스 자문을 최근 사내이사로 영입하며 새로운 사업부의 신설을 예고한 것.

배럴은 올해 초 조직을 워터스포츠와 애슬레저, 경영지원 3개 사업본부로 전환했다. 워터스포츠 사업부는 배럴의 핵심 상품인 래시가드와 수영복을 중심으로 전문성을 강화하고 애슬레저는 요가 및 피트니스, 라이프스타일 캐주얼웨어까지 확장해 대중성을 노렸다.

이번 임성묵 자문의 영입과 함께 신설되는 사업본부는 전략사업본부(가칭)로, 8월 내 출범 예정으로 알려졌다. 전략사업본부의 주 임무는 온라인 유통을 강화해 기업의 수익성을 개선하는 것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채널 강화 후 현재 비교적 확장하고 있는 애슬레저 사업부문과 시너지 효과로 수익률 증대에 효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온라인 직유통 채널 강화로 수익성이 안정되면 이후에는 사업다각화를 진행한다. 배럴은 지난해 첫 영업 적자를 기록하며 전략 개선의 필요성을 느꼈고, 그 개선책으로 외부 전문가를 처음으로 영입하게 됐다고 한다. 래시가드 중심의 사업구조에서 벗어나 사업다각화를 노리고 있는 만큼 앞으로 추가외부 전문가 영입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고 전했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배럴의 지난 8일 공시한 주주총회소집공고 내용 중 일부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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