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배 점프한 패션 AI 기업 옴니어스, 코스닥 상장 추진
mini|21.07.09 ∙ 조회수 6,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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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AI 기업 옴니어스(대표 전재영)가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옴니어스는 코스닥시장에 상장하기위해 NH투자증권과 대표주관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IPO 준비에 나서게 되는 옴니어스는 지난 2015년 설립한 이커머스 업체로, 패션 리테일기업에게 이미지 인식기반 상품 속성 자동 태깅 AI, 유사상품추천 AI, 이미지 검색 AI, 트렌드 분석 AI 등의 솔루션을 제공하고있다.
지금까지 50여개의 엔터프라이즈 고객사와 700여개의 개인사업자소상공인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주요 고객사로는 에이블리, 지그재그, 브랜디, GS SHOP, 롯데온, 현대백화점, LF, 이랜드, 소녀나라 등이있다.
이번 상장을 계기로 옴니어스는 북미, 일본, 유럽,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사업의 본격적인 확장을 추진한다. 국내 대표적인 기업과의 성공적인 협업성과를 기반으로 올해 북미시장을 시작으로 이커머스, 리테일, 세탁, 가전 등 다양한기업과협업을 통해 ‘패션 AI’ 기술고도화 사업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옴니어스는 패션산업의 디지털전환을 가속화시키는 AI 기술 사업에 지속적으로 지원해 기업이 전략에 맞는 기술을도입하고 이미지검색, 1:1 개인화추천, 데이터기반 예측분석으로 경제적 이득을 볼 수 있도록 만든다 는전략이다.
작년부터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문화기술사업일환인 ‘패션소상공인을 위한 수요예측 및 판로확보 R&D 사업‘에참여하고 있는 옴니어스는 작년 대비 12배 성장하며 월 손익분기점을 넘겼다. 지금까지 110억원의 누적 투자 유치를 한데 이어 추가투자에 대한 논의도 진행중이다.
NH투자증권관계자는 “최근 패션소비 패턴변화를 선도하며 패션 AI솔루션 분야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는 기업으로 추후 글로벌 확장성도 기대된다"고 설명한다.
모든 산업에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화가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AI 기술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뜨거운만큼 옴니어스의 상장준비도 기대를 모으고있다. [패션비즈=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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