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스셔츠, 셔츠~라운지웨어 '토털라이징' 박차

haehae|21.07.09 ∙ 조회수 5,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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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본즈(대표 이성연)에서 전개하는 '닥스셔츠'가 셔츠에 이어 라운지웨어, 타이까지 아이템을 확장하며 토털라이징에 집중한다.

이 브랜드의 가장 최근 이슈는 고객 리텐션을 위한 일환으로 무신사와 협업해 '닥스 라운지플러스' 컬렉션을 론칭하며 신규 고객까지 유입하려는 시도를 보인 점이다. 라운지웨어 라이선스를 자체적으로 가지고 있기에 가능했는데, 셔츠와 로브 스타일의 의류를 접목해 특히 MZ세대의 수요를 이끌고 있다.

닥스셔츠는 라운지플러스 라인 개발을 위해 디자인실 내 TF를 만들었으며, 무신사와의 시너지를 내기 위해 올 F/W부터 진행하기로 한 계획에서 한 시즌 앞당겨 현재 시장 반응을 살피고 있다.

또한 닥스셔츠는 오프라인 매장 내에서도 기프트 숍으로 다양한 연령층이 찾는 메인 브랜드라, 선물 용도로 셔츠와 함께 매치할 수 있는 타이도 하반기 추가한다. 정장 수요가 줄면서 타이만 판매를 하는 것은 경쟁력이 없어 보일 수 있지만 셔츠와 믹스매치할 수 있는 타이를 풀코디네이션으로 추천한다면 매출 확장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닥스셔츠는 현재 700억원대 매출 볼륨을 유지하고 있다. 남성 셔츠 조닝이 이중고를 겪는 상황에서도 기존 기획 상품 비중이 낮았던 점과 오프라인 매장 내 MD 개편에서도 꾸준히 유통 채널을 유지하며 매출 중심을 잡았다. 특히 닥스셔츠는 전체 고객 중 70% 이상이 여성 고객인데, 셔츠와 더불어 선물할 수 있는 니트 등 스파이시 아이템도 빠르게 기획하면서 비어있는 부분을 촘촘히 채워나갔다.

김학일 의류사업본부장은 “닥스셔츠는 셔츠 전문사의 경쟁력을 살려 탄탄한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하반기 목표”라며 “브랜드 내 경쾌한 느낌을 주기 위해서 상품의 변화가 시급했는데, 영향력 있는 유통 플랫폼과 시너지를 통해 닥스셔츠의 새로운 이미지 메이킹 및 잠재 고객의 기반을 다지기 위한 프로젝트를 꾸준히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패션비즈=홍승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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