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버추얼패션, 패션 디지털화 통해 ESG까지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
21.07.02 ∙ 조회수 13,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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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기업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실현하도록 조력하면서 궁극적으로 ESG 경영이 가능하도록 이끌겠다' 클로버추얼패션(대표 오승우, 부정혁)이 패션업계의 ESG 경영을 인식시키고 실천 범위를 넓히게끔 시스템을 개발해 주목된다.

김지홍 클로버추얼패션 최고 경영자(CEO)는 “패션 산업에서 ESG에 대해 논하면 환경적인 측면에 많이 주목하지만 사실 의류 공장들의 업무환경에 대한 문제, 공정 무역에 대한 문제 등 많은 이슈를 포함하고 있다”며 “클로버추얼패션은 ESG 전반에 대한 통찰력을 갖고 패션 산업의 ESG 인식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패션과 관련한 분야의 디지털 융∙통합을 선도하는 이 회사는 3D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의상 디자인 소프트웨어부터 디지털 의상 관리,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가상 의상 피팅까지 디지털화를 선도한다. 국내 벤처 기업으로 출범해 현재 다국적 IT기업으로 성장했으며 국내에서는 LF 헤지스의 디지털 파트너로 자리잡고 있다.

3D 제작 시스템을 통해 패션 산업의 ESG 경영 가능

클로버추얼패션에서 만든 소프트웨어 클로(CLO)를 활용하면 디자인, 샘플링 작업뿐만 아니라 아바타를 활용한 버추얼 런웨이까지 모든 의류 제작 과정을 3D로 구현할 수 있다. 더불어 의류 샘플을 실물로 제작할 필요가 없어 친환경적인 의류 제작 시스템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럭셔리 패션 하우스 휴고보스는 2016년부터 클로버추얼패션의 소프트웨어와 플랫폼을 전격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 클로버추얼패션 관계자는 “클로를 사용한 3D 의상 제작 방식은 기존의 실제 샘플 제작 방식과 비교해 전체 생산 리드타임은 45%, 총 샘플양은 55%를 줄일 수 있다”고 말한다.

이어서 ”이는 인간이 생태계에 얼마나 많은 요구를 하는지에 대한 측정표인 생태발자국(Environmental Footprint)을 55% 줄이는 효과를 낸다"고 강조한다. 환경뿐만 아니라 클로버추얼패션은 사회(Social)와 지배구조(Governance) 측면에 대해서도 깊게 고려하고 있다.

전 세계에 200명 넘는 직원을 둔 클로버추얼패션은 10개의 서로 다른 사무실(NYC, 뮌헨, LA, 도쿄, 서울, 제주, 마드리드, 홍콩, 상하이, 벵갈루루)를 보유하고 있으며 각 지역의 현지 산업 전문가들을 고용한다. 사무실마다 현지인들의 독특한 문화적 가치를 인정하며 함께 일하는 문화를 가지고 있다. [패션비즈=안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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