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코페라로, '프리미엄+가성비' 잡고 2배 점프업

haehae|21.07.01 ∙ 조회수 8,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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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페리어(대표 김대환)에서 전개하는 남성복 '프랑코페라로'가 볼륨과 가성비를 잡고 매출 2배 확장을 목표로 달린다. 현재 400억원대 매출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데, 오프라인 유통 확보 및 온라인 내 가성비 라인을 통해 신규 고객을 유치하며 1000억대 진입을 내다보고 있다.

먼저 '비아페라로' 등 온라인 전용 라인을 통해 베이직한 상품군을 추가하며 타깃팅을 명확히 한다. 가격대는 프랑코페라로 가격의 절반 수준으로 구성하지만 소재 선택이나 상품 기획 면에서 모 브랜드의 인프라와 시너지를 내기 때문에 고퀄리티 상품을 갖추며 가성비로 승부수를 던졌다. 이 외에도 무신사 등 MZ세대 유입률이 높은 타 플랫폼에도 브랜드를 노출시키며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과 커뮤니케이션하고 있다.

오프라인에서는 프리미엄 라인을 늘려 남성 어덜트 캐주얼 조닝에서 존재감을 부각한다. 특히 메인 타깃이 가장 많이 찾는 재킷 등 아우터 비중을 현재보다 3배 정도 늘려 선택의 폭을 넓히는 전략도 세웠다. 또 브랜드 메인 상품과 믹스매치할 수 있는 액세서리 SKU도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이 브랜드는 상품 업그레이드는 물론 BI 교체, 유통 확장 등 하반기에 많은 변화를 앞두고 있다. 먼저 롯데백화점 동탄점 등 신규 매장은 페라로 밀라노라는 새 BI를 적용하며 경쾌한 이미지를 새 소비자에게 심어줄 계획이다. 오프라인 매장도 확장해 전체 볼륨을 키우고 다양한 유통 채널에서 고객과 직접 소통하기 위해 채널 다각화에 열을 올리고 있다.

김용재 프랑코페라로 상무는 "올 하반기부터 온-오프라인 동시에 프랑코페라로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전략을 모색하고 있으며, 온라인은 젊은 소비층까지 흡수할 수 있는 경쾌한 아이템을, 오프라인 매장은 내년 90개점 정도로 현재보다 6개점 정도 확보할 예정"이라며 "상품은 더욱 고급화를, 유통과 물량 등 볼륨화를 통해 매출 2배 이상 성장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패션비즈=홍승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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