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비엔씨, ‘모노소잉’ 인수
K-패션 발판, 향후 글로벌 진출도

21.07.07 ∙ 조회수 7,981
Copy Link

아시아비엔씨, ‘모노소잉’ 인수<br>K-패션 발판, 향후 글로벌 진출도 3-Image



라이프스타일과 화장품 수출 전문기업 아시아비엔씨(대표 황종서)가 자회사인 패스트브리지를 통해 패션 브랜드 모노소잉을 인수한다.

이번 인수로 모노소잉 운영진이 보유한 MCN, 콘텐츠 커머스, 디자인 역량을 기반으로 아시아비엔씨의 해외 마케팅 경험과 수출 인프라로 내수시장뿐만 아니라 수출을 확대해 3년 안에 패션 부문 매출 4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기존 모노소잉 운영진(백주영, 서진수)은 브랜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아시아비엔씨와 함께 성장을 진두지휘한다. 신세계몰과 코오롱 등 패션기업들의 콘텐츠 제작은 물론이고, 와디즈 크라우드펀딩에서 실적을 달성한 콘텐츠 스페셜리스트인 권다빈 씨를 영입해 콘텐츠 경쟁력을 높인다.

2030 인기 지속, 마니아층 두터워

황종서 대표는 “차별화 아이템과 트렌드를 선도하는 디자인으로 모노소잉을 앤더슨벨, 아더에러, 젠틀몬스터와 같이 해외에서도 주목받는 K-패션 브랜드로 키워 나갈 예정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모노소잉은 지난 2015년에 론칭한 6년 차 브랜드로서 2018년 블레이저 아이템으로 무신사 상품랭킹 1위에 오르기도 했던 남성복 전문 브랜드다.

특히 2030세대 남성들과 유튜버 등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 브랜드다. 현재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제품의 퀄리티 개선과 품목 확대를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여성 및 캐주얼 라인 론칭을 목표로 디자인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존 아시아비엔씨가 가진 수출 인프라와 브랜딩 역량에 모노소잉이 가진 디자인과 콘텐츠 경쟁력을 합쳐 또 다른 메가 K-패션 브랜드가 탄생된다.

한편 아시아비엔씨는 지난 2016년 코스메틱 전문 무역회사로 설립된 이래 탁월한 현지 마케팅 능력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9년 ‘전문무역상사’로 지정됐다. 뛰어난 수출실적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 평가받아 작년 5월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롬앤’ 등 경쟁력 있는 한국 중소기업 브랜드를 주력으로 K-뷰티 수출을 통해 최근 3년간 매출은 매년 2배씩, 수출액은 3배씩 증가하는 등 탁월한 성장세로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작년에는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매출 599억원을 달성했으며, 3년 내 코스닥 IPO를 목표로 꾸준히 외연을 확대하며, 비즈니스 혁신을 진행하고 있다.


이 기사는 패션비즈 2021년 7월호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패션비즈를 정기구독 하시면
매월 다양한 패션비즈니스 현장 정보와, 패션비즈의 지난 과월호를 PDF파일로 다운로드받아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 패션비즈 정기구독 Mobile버전 보기
■ 패션비즈 정기구독 PC버전 보기


아시아비엔씨, ‘모노소잉’ 인수<br>K-패션 발판, 향후 글로벌 진출도 1754-Image





Comment
  • 기사 댓글 (0)
  • 커뮤니티 (0)
댓글 0
로그인 시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Bann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