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SPA '탑텐' 전세대 잡는 메가숍 홍대점 오픈

신성통상(대표 염태순)의 SPA 탑텐이 서울 홍대 입구역에 심혈을 기울인 도심형 복합매장을 오픈했다. LC타워 2층에 자리한 탑텐 홍대점은 1123㎡ 규모로 구성돼 홍대, 마포를 아우르는 대표 가성비 브랜드로 승부를 건다. 얼마 전 근처에 오픈한 무신사스탠다드와 함께 선의의 경쟁 상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탑텐은 MZ세대를 공략할 수 있는 상권인 만큼 대표 주력 상품인 쿨에어, 애슬레저룩 밸런스, 언더웨어, 캐시미어 등을 탄탄하게 구성했다. 특히 2030대에게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는 애슬레저 조닝은 56㎡의 독립공간으로 구성, 피트니스센터에 온 듯한 현장감을 살렸다. 요가와 필라테스, 내 몸 밸러스 찾기에 집중하는 여성 고객들의 니즈를 한 공간에 담았다.

올해 첫 출시한 언더웨어 조닝은 곤도라 집기를 활용한 다양한 컬러와 사이즈 구성이 돋보인다. 쿨에어 스페셜 조닝에는 키즈부터 성인까지 함께 구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이즈가 준비돼 있다. DP도 시원하고 재미있게 해놨다. 냉장고 안에 진열된 캔 속 쿨에어로 '시원한 촉감'을 선사하는 제품의 장점을 극대화했다.

이 밖에도 시즌 코어아이템을 만날 수 있는 컨셉 월에는 현재 40가지 이상 다양한 컬러의 오가닉 티셔츠를 구성했다. F/W 첫 출시를 앞둔 캐시미어 조닝에는 고급스러운 촉감과 다양한 컬러의 100% 캐시미어 라인을 구성한다.

브랜드 관계자는 “도심형 복합매장인 탑텐 홍대점은 성인과 키즈 등 모든 라인의 아이템이 폭넓게 구성되어 10-20대는 물론 3040대까지 커버가능한 메가숍이다. 좋은 가격, 좋은 품질의 상품구성, 고객의 동선을 고려한 효율적 피팅룸 등 디테일에도 심혈을 기울여 공간의 완성도를 높였다. 탑텐은 홍대점을 시작으로 도심형 복합매장 개설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패션비즈=이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