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트렌드페어, 오프라인 전시로 진행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21.06.08 ∙ 조회수 5,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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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가 오는 9월 1일(수)부터 9월 2일(목)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 E홀에서 국내 패션 수주 전시회 '2021 트렌드페어(2021 Trend Fair)'를 개최한다. 지난해 온택트(On-tact) 방식으로 진행했던 것과 달리 바이어(B2B) 중심의 오프라인 전시회로 이뤄진다.

기존 패션 브랜드와 업체, 바이어, 유통, 일반 소비자 등 참관객 규모가 컸던 것과 달리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해 참여 브랜드와 유통 바이어, 협업을 추진 중인 패션기업 혹은 MD, 소매업자 등 단촐하게 진행한다. 참가업체-바이어 중심으로 참관객을 구성해 비즈니스 매칭 집중도를 높였다.

이번에 참여하는 브랜드는 총 103개로 여성복, 남성복, 유니섹스, 패션잡화 등으로 구성돼 있다. 온·오프라인 유통 바이어, 쇼룸전문가들이 심사를 통해 창의적인 감성과 상품력이 돋보이는 브랜드를 선발해 분별력도 높였다. 기존 참여 브랜드 외에도 서울패션위크 및 해외 전시회 참가 이력이 있는 신규 브랜드들이 대부분이다.

2021 트렌드페어는 코로나19로 그동안 침체된 국내 패션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PIS(프리뷰인서울) 기간과 연계해 열린다. 안전한 방역을 위해 사전 등록한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지며, 일반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위해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현장 참여가 제한된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국내 대표 온라인 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한 온라인 방송 등 참가 브랜드들의 대외 홍보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패션산업협회(회장 한준석)는 K패션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패션산업의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한 프로젝트인 'K패션오디션'과 '트렌드페어'를 통해 국내외 비즈니스 성장을 희망하는 패션 브랜드들을 대상으로 최고의 마케팅과 세일즈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 육성 및 기반 조성 사업의 일환인 'K패션오디션'은 글로벌 강소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선발 육성을 목적으로 한다. 금년도 4월부터 참가 브랜드를 모집해 트렌드페어 현장심사 등 총 4차례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Top10 수상 브랜드를 선정할 계획이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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