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개의 폐 PET병, 스타일리시한 수영복으로 변신’
딜라잇풀, 친환경 스윔웨어 출시
이광주 객원기자 (nisus@fashionbiz.co.kr)|21.05.13 ∙ 조회수 4,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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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니크 디자인+지속가능성 모두 잡은 친환경 스윔웨어로 필(必) 환경 행보 속도
- 지난해 이어 두 번째 서스테이너블 라인 ‘Hawaiian Dreams 컬렉션’ 출시
- 관계자 “꾸준한 친환경 소재 개발 및 라인업 구축, 환경보호 위한 노력 이어나갈 것”
지구온난화, 대기오염 등 기후변화와 더불어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코로나19(COVID-19) 등의 사회적 문제가 자연의 섭리를 파괴한 인간의 잘못으로 촉발되었다는 시각이 팽배해지며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글로벌 산업 전반에 걸쳐 기업의 환경 및 윤리적 책임과 건강한 지배구조를 아우르는 ESG 경영(Environment 환경, Social 사회, Governance 지배구조)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며,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중심으로 가치관과 신념을 기반으로 소비기준을 선택하는 미닝아웃(meaning out) 트렌드가 영향력을 발휘하며, 이 같은 분위기는 더욱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패션업계 역시 연일 증가하고 있는 그린슈머(Greensumer)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스윔웨어 전문 브랜드 딜라잇풀(DELIGHTPOOL)은 폐 플라스틱(PET) 병을 재활용한 소재를 사용한 친환경 수영복을 새롭게 출시하며 필(必) 환경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2020년 10월 효성티앤씨가 폐 페트병을 100% 재활용해 개발한 폴리에스테르 원사 ‘리젠(regen)’을 사용, 첫 번째 서스테이너블(Sustainable) 라인 ‘컬렉션 004’를 출시했던 딜라잇풀은 올해 4월, 본격적인 여름 시즌에 앞두고 ‘Hawaiian Dreams 컬렉션’을 새롭게 선보이며 지속가능성 가치를 담은 스윔웨어 라인을 한층 확대해나가고 있다. 또한 이번 딜라잇풀의 서스테이너블 라인에는 100% 자연분해 가능한 무표백 사탕수수 재생지와 독성이 없는 콩기름 잉크로 프린트한 친환경박스 포장재를 사용해 제품뿐만 아니라 패키지에 이르기까지 지속가능성에 대한 진정성 있는 고민을 녹여내는 등 특별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딜라잇풀 관계자는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패션의 새로운 가치와 올 시즌 하와이안 무드의 감각적 패턴이 만나 환경과 이슈에 민감한 MZ세대 고객들로부터 긍정적인 피드백을 이끌어내고 있다” 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런칭 시점부터 국내 메이저 스윔웨어 브랜드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지속가능성을 반영한 소재들을 적극 발굴하고 준비했다” 며 “국내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올 상반기에는 글로벌 스윔웨어 시장 진출도 앞두고 있다.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향후 꾸준한 친환경 소재 개발 및 라인업 구축을 통해 딜라잇풀의 고객들과 함께 소중한 우리의 환경을 지켜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나갈 계획이다” 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19년 런칭한 딜라잇풀은 즐겁고 행복한 스윔라이프를 추구하는 스윔웨어 전문 브랜드로, 전통적인 스윔웨어 브랜드들과 차별화된 트렌디한 컬러감과 패턴을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 밖에도 미국의 친환경 텀블러 브랜드 ‘클린캔틴(KleanKanteen)’과 협업을 통해 친환경 텀블러도 함께 선보이는 등 코로나19 여파로 심각성이 더욱 고조되고 있는 일회용품 사용문제에 대한 새로운 해법도 제시하는 등 다방면에 걸쳐 스타일리시하면서도 지속가능한 라이프 스타일을 소개하고 있다.
딜라잇풀의 서스테이너블 스윔웨어 라인은 무신사, 29CM, W컨셉 등 국내 주요 온라인 패션 플랫폼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딜라잇풀 공식 홈페이지 및 공식 SNS 계정 등을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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