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아웃솔 하이퍼그립, 伊 스카르파와 독점 공급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21.03.26 ∙ 조회수 5,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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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아웃솔 하이퍼그립, 伊 스카르파와 독점 공급 3-Image



트렉스타(대표 권동칠)가 자회사인 아웃솔 전문 기업 하이퍼그립을 통해 이탈리아 아웃도어 브랜드 '스카르파(SCARPA)'에 아웃솔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하이퍼그립과 스카르파는 이번 아웃솔 공급에 대한 독점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우수한 품질로 인정받는 두 브랜드의 이미지를 더욱 견고히 하는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스카르파가 독점 계약을 건 하이퍼그립의 러버 컴파운드(아웃솔에 사용하는 고무 화합물)는 뛰어난 접지력에 견고한 마모도를 갖춘 ‘수퍼검’, 젖은 노면에서 접지력이 탁월한 ‘워터락’, GRS(Global Recycled Standard)인증을 받은 ‘리사이클 컴파운드’, 눈 위에서 접지력을 더욱 강화시키는 ‘스노우락’ 4개 상품이다.

하이퍼그립 관계자는 “이번 독점 계약한 컴파운드들은 스카르파 앰버서더들의 오랫동안 다양한 자연 환경에서 충분한 실전 테스트를 거친 후에 검증을 완료한 하이퍼그립 자체 하이퀄리티 기술들이다. 글로벌 명품 아웃도어 브랜드가 먼저 독점 계약을 제시할 만큼 뛰어난 물성, 실전 퍼포먼스를 인정 받았다는 것에서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 이번 스카르파와의 독점 계약을 통해 명품 아웃솔 이미비를 더욱 견고히 하고, 뛰어난 기술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 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이퍼그립은 권동칠 트렉스타 대표가 신발 연구 개발을 위해 산을 오르던 중, 우수하지 못한 아웃솔 성능으로 인해 사람들이 겪는 불편함을 보고 직접 만든 글로벌 아웃솔 브랜드다. 다양한 아웃도어 환경에서도 뛰어난 접지력과 안정감을 제공하는 아웃솔로 타 글로벌 리딩 아웃솔 브랜드와 견줘도 전혀 손색없는 뛰어난 기술과 우수한 품질을 갖추고 있다. 거기에 훨씬 합리적인 가격까지 겸비해 현재 세계 20여 개국 30여 개 브랜드에 사용되며, 세계 2위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이번에 독점 계약을 체결한 스카르파는 80여년 전통의 이탈리아 아웃도어 전문 브랜드다. 빙벽화, 트레킹화, 마운틴러닝화, 암벽화 등 전문 등산화 뿐 아니라 알파인 스키용 신발, 고산지대용 신발 등을 선보이며 최첨단 기술과 뛰어난 품질로 업계를 선도하는 명품 아웃도어 브랜드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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