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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지그재그 폭풍 성장 비결은? '자체페이'가 해답
whlee|21.03.17 ∙ 조회수 1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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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 기업가치를 인정받아 뉴욕증시에 첫 입성한 쿠팡, 올해 1조원의 거래액을 목표하며 단시간에 엄청난 성장을 하고 있는 지그재그. 색깔과 규모는 다르지만 외형 확장에 가속 페달을 밟고 있는 두 플랫폼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플랫폼 내 자체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는 것.
쿠팡은 쿠페이(쿠팡페이)로, 지그재그는 Z결제로 사용자들의 구매 전환율을 효율적으로 끌어올리고, 이에 따른 이익 역시 타 카드사를 쓰는 것보다 훨씬 높다. 자체결제를 통해 5~6%의 수수료를 받고 있기 때문.
쿠페이는 사용 등록 인원이 1000만명을 넘을 만큼 쿠팡의 배송 서비스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로켓와우 회원을 통해 정기결제를 유도하고, 비밀번호나 지문인식을 통하지 않고 구매버튼 하나로 결제할 수 있는 간편성까지 갖췄다. 쿠페이머니로 결제할 시에는 최대 5% 적립 해주는 이벤트를 통해 쿠페이 충전을 자연스럽게 유도한다. 쿠팡은 쿠페이 사업부를 작년 별도로 분리시키며,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처럼 핀테크 시장 확장에 가속페달을 밟고 있다. 쿠팡이 높은 기업가치를 받을 수 있었던 요인 중 하나가 바로 국내 최대, 최단 시간의 배송서비스인데 이에 시너지를 낼 수 있었던 부분이 바로 쿠페이었다고 분석된다.
Z결제는 지그재그의 이용자가 큰폭으로 늘어날 수 있었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출시 1년 2개월만에 이용자수 200만명을 돌파했으며, Z결제를 통한 결제비중이 전체거래액 중 80% 이상이다. 지그재그의 월간이용자수가 300만명을 훌쩍 넘는점을 기준으로 봤을 때 사용자 대부분이 Z결제를 사용할 만큼 의존도가 높다, 빅데이터를 통해 배송이 언제올지 쉽게 확인할 수 있고, 플랫폼 색깔 자체도 쉽게 사고 쉽게 보는 환경이라 고정고객의 재구매율이 매우 높다. Z결제는 빅데이터를 통해 배송이 언제올지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에 최근 유통사는 자체결제시스템을 앞다투어 개발하는 모습이다. 새로운 중고 거래의 세상을 열고 있는 당근마켓 역시 쿠페이, Z페이와 같은 자체 결제시스템 당근페이를 개발하겠다고 선언했다. 앞으로의 커머스는 브랜드와 콘텐츠 뿐만 아니라 끊임없는 결제 서비스, 고객이 좀 더 편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위해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간다.
[패션비즈=이원형 기자]
쿠팡은 쿠페이(쿠팡페이)로, 지그재그는 Z결제로 사용자들의 구매 전환율을 효율적으로 끌어올리고, 이에 따른 이익 역시 타 카드사를 쓰는 것보다 훨씬 높다. 자체결제를 통해 5~6%의 수수료를 받고 있기 때문.
쿠페이는 사용 등록 인원이 1000만명을 넘을 만큼 쿠팡의 배송 서비스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로켓와우 회원을 통해 정기결제를 유도하고, 비밀번호나 지문인식을 통하지 않고 구매버튼 하나로 결제할 수 있는 간편성까지 갖췄다. 쿠페이머니로 결제할 시에는 최대 5% 적립 해주는 이벤트를 통해 쿠페이 충전을 자연스럽게 유도한다. 쿠팡은 쿠페이 사업부를 작년 별도로 분리시키며,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처럼 핀테크 시장 확장에 가속페달을 밟고 있다. 쿠팡이 높은 기업가치를 받을 수 있었던 요인 중 하나가 바로 국내 최대, 최단 시간의 배송서비스인데 이에 시너지를 낼 수 있었던 부분이 바로 쿠페이었다고 분석된다.
Z결제는 지그재그의 이용자가 큰폭으로 늘어날 수 있었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출시 1년 2개월만에 이용자수 200만명을 돌파했으며, Z결제를 통한 결제비중이 전체거래액 중 80% 이상이다. 지그재그의 월간이용자수가 300만명을 훌쩍 넘는점을 기준으로 봤을 때 사용자 대부분이 Z결제를 사용할 만큼 의존도가 높다, 빅데이터를 통해 배송이 언제올지 쉽게 확인할 수 있고, 플랫폼 색깔 자체도 쉽게 사고 쉽게 보는 환경이라 고정고객의 재구매율이 매우 높다. Z결제는 빅데이터를 통해 배송이 언제올지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에 최근 유통사는 자체결제시스템을 앞다투어 개발하는 모습이다. 새로운 중고 거래의 세상을 열고 있는 당근마켓 역시 쿠페이, Z페이와 같은 자체 결제시스템 당근페이를 개발하겠다고 선언했다. 앞으로의 커머스는 브랜드와 콘텐츠 뿐만 아니라 끊임없는 결제 서비스, 고객이 좀 더 편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위해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간다.
[패션비즈=이원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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