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이바나헬싱키’ 론칭
핀란드 출신 디자이너, 컨템퍼러리 특색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21.03.01 ∙ 조회수 8,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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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을 대표하는 패션 브랜드 ‘이바나헬싱키’가 국내에 론칭한다. 이바나코리아(대표 김석수)를 통해 3월 정식으로 선보이게 됐으며 유통은 온라인을 중심으로 전개한다. 오프라인은 주요 상권에 팝업스토어 등으로 기획하고 있다. 이바나헬싱키는 핀란드 출신 디자이너 파올라 이바나 수호넨이 1988년 론칭한 브랜드로 현재 북유럽 전역으로 확장돼 있다. 북유럽 패션 브랜드 가운데 유일하게 파리와 뉴욕패션위크에 초대받는 브랜드이기도 하다. 플래그십스토어는 핀란드 헬싱키와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3군데에서 운영 중이다. 아시아에서는 한국 시장에 관심이 높아 파트너사를 물색하던 중 이바나코리아와 손잡게 됐다. 이 회사를 운영하는 김석수 대표는 25년간 파올라 이바나 수호넨과 인연을 맺고 있었으며 LF를 비롯해 30년간 패션업계에 몸담으면서 해 온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상호 윈윈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오리지널리티 최대한 부각, 유통은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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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은 이바나헬싱키가 제안하는 컬렉션과 패턴을 그대로 가져와 국내 계절과 사이즈에 맞게 재구성했다. 오리지널리티와 독창성을 유지하면서 국내 트렌드에도 맞춰 판매 적중률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초기에는 여성복과 액세서리 중심으로 전개하고 향후에는 패션, 뷰티, 라이프스타일 등 여러 방면으로 이바나헬싱키의 북유럽 감성을 소개할 예정이다. 김석수 대표는 “LG패션에 재직할 시절부터 이바나헬싱키를 알고 지냈으며 오랜 인연 끝에 직접 전개하기로 결정했다”라면서 “북유럽 감성의 컬러, 패턴, 스타일 등이 국내 여성복 마켓에 신선한 바람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 파올라 이바나 수호넨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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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1998년 이바나헬싱키 론칭
북유럽 최초 파리, 뉴욕 패션위크 초대 및 참여 2013년 ‘핀란드 사자 훈장’ 수상 2018년 ‘핀란드상’ 수상
20세기 세계에서 주목받는 디자이너 선정


1998년 이바나헬싱키를 론칭한 디자이너 파올라 이바나 수호넨은 북유럽 전역에 서 손에 꼽히는 아티스트다. 그는 패션뿐 아니라 디자인, 예술, 음악, 영화 등 여러 분야에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디자인과 상품은 직접 기획하기 때문에 오리지널리티와 독창성을 꾸준히 유지해 나간다.
독창적인 창작품을 개발하는 스튜디오는 이바나헬싱키 본사에 있다. 이곳을 통해 세계적 기업들과 수많은 컬래버레이션 작업을 이어간다. 대표적인 예로 무민 바이 이바나헬싱키는 핀란드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은 핀란드 작가 토베얀손의 작품을 활용한 협업이라 할 수 있다.


이 기사는 패션비즈 2021년 3월호에 게재된 내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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